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과 이혼소송에서 SK의 3대주주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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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벌가 부부의 이혼은 사생활 영역에 머물며 내막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가정사가 아닌 기업의 지분과 경영 문제로 나아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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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과 노소영 이혼은 이제까지 재벌가 이혼과 달라 </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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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K 등 업계에 따르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에게 제기한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 청구소송에서 승소하면 최 회장이 들고 있던 SK 주식의 42.29%까지 확보해 3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조용하게 끝난 재벌가 이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노소영 이혼은 경영권으로 번지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5170956_5395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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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가치로는 1조4천억 원가량을 청구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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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관장은 최 회장과 1988년부터 32년째 혼인관계를 이어왔던 만큼 그 기간에 일군 SK의 기업가치에 권리를 주장하고 경영권까지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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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관장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개인계정에서 “이제는 ‘가정’을 좀 더 큰 공동체로 확대하고 싶다”며 “나의 여생은 사회를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는 길을 찾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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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벌가의 이혼은 사적 영역에서 다뤄지고 말았다. 이혼의 이유, 과정 등 구체적 내막은 부부사이에서만 알 수 있는 내용이었고 가십기사로 입에 오르내리는 데서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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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은 기업경영과 사회적 파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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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이 2015년 12월 한 매체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이혼을 진행하고 있고 혼외자식도 있다고 알리면서 두 사람의 이혼은 공개적 사실이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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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되던 재벌가 이혼</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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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벌가 이혼은 구체적 과정이 알려지지 않고 당사자 사이 조정과 합의 등을 통해 조용히 마무리되곤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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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신라호텔 대표이사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혼소송으로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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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이 2014년 10월 이혼소송이 아닌 이혼조정 신청을 하면서 이혼절차가 시작됐다. 이혼 사유와 재판 내용 등은 비공개로 다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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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상임고문은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주장을 계속하다가 2016년 6월부터는 재산 분할 1조2천억 원, 위자료 1천만 원 청구소송을 시작하면서 분쟁이 커지는 듯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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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법원은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1심과 2심 모두 이혼을 결정하고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에게 인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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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분할 규모는 1심에서 86억 원이었다가 2심에서 141억1300만 원으로 확대됐지만 100억 원대 수준을 넘지 않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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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상임고문은 2016년 2월4일 이혼소송 1심 패소에 불복해 직접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며 기자들에게 “나의 아버지와 대부분 본가 식구들은 내 아들이 9살이 돼서야 처음 만나볼 수 있었다”며 “친권을 되찾아 아들에게 떡볶이와 오뎅, 순대가 누구나 먹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모닥불 놀이를 하며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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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배우 고현정씨와 1993년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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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가 이혼조정 신청을 했고 조정결과 정 부사장이 양육권을 지니고 고씨에게는 위자료 15억 원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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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과 고씨와 이혼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고씨가 시댁에서 왕따를 당했다', '동서들이 고씨가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 불어 등 외국어로 대화를 했다'는 등 루머가 돌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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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는 이혼 이후 TV프로그램 등에서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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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1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세령</a> 대상 전무와 1998년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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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무가 이혼 및 재산 분할 청구소송을 냈고 일주일 뒤 조정이 이뤄졌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임 전무는 이 부회장에게 수천억 원대의 재산과 양육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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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과 임 상무 사이 두 자녀의 양육권은 번갈아 행사하다가 자녀가 20세가 되면 이 부회장이 친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