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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 "알츠하이머 치료제 국내 임상2상 결과 성공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  2019-12-05 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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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이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국내 임상2상에 성공했다.

젬백스앤카엘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콘퍼런스(CTAD)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 국내 임상2상의 성공적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 고성호 한양대의대 신경과 교수(오른쪽)가 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의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젬백스앤카엘은 2017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양대 구리병원을 포함한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중등도(Moderate)~중증(Severe)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가운데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의 임상2상을 진행했다.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을 0.56mg 또는 1.12mg로 6개월 동안 피하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중증장애점수(SIB)는 GV1001을 투여한 두 군이 모두 명확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도네페질을 단독 투여한 대조군에서는 SIB점수가 7.23점이 감소한 반면 GV1001 1.12mg을 투여한 시험군에서는 0.12점의 감소에 그쳐 대조군 대비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번 임상시험의 주관연구책임자인 고성호 한양대의대 신경과 교수는 “GV1001 시험군에서는 치료기간 병의 진행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GV1001은 이전의 다른 임상시험에서와 마찬가지로 안전성을 보였고 새로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다음 단계의 대규모 임상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의 좌장을 맡은 마이클 위너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SF) 신경과 교수도 “중등도 이상의 치매에서 대조군 대비 매우 놀라운 결과를 보인 점을 축하하며 미국 내 임상2상도 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이번 임상에서 치매 치료제로서 GV1001의 고무적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결과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단계 임상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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