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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바이오시밀러 대거 특허만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기회잡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2-05 1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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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시장 확대에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회장은 직접판매체제 구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바이오시밀러 대거 특허만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기회잡아 "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5151836_97777.jpg" /> <figcaption><table width=100% class=img_table><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반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br /> 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조만간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치료제 전체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며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br /> <br /> 세계 바이오시밀러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2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일반 처방약시장의 성장률보다 4배 이상 높다.<br /> <br /> 바이오시밀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 희귀약품 치료제 등으로 영역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br /> <br /> 게다가 글로벌 상위 매출액 15개 바이오의약품들은 대부분 2020년을 전후해 특허가 만료된다. 올해 유럽에서 특허가 만료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lsquo;휴미라&rsquo;가 대표적이다. 휴미라는 지난해에만 세계에서 매출 23조 원가량을 냈다.<br /> <br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향후 10년 내에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돼 바이오시밀러가 대체할 수 있는 시장규모만 약 100조 원에 이른다&rdquo;며 &ldquo;바이오시밀러 약가가 오리지널 대비 50% 수준이라고 가정해도 바이오시밀러시장만 50조 원&rdquo;이라고 분석했다.<br /> <br />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세계 바이오시밀러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의 점유율만 유지해도 매출 10조 원 이상을 추가할 수 있는 셈이다.<br /> <br /> 서 회장과 고 사장은 가격 경쟁력을 바이오시밀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br /> <br /> 고 사장은 올해 11월 기자간담회에서 &ldquo;바이오시밀러시장에서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이 가장 중요한데 셀트리온은 생존요건을 모두 갖췄고 앞으로도 잘할 것&rdquo;이라며 &ldquo;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분야에서 선두기업이 될 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체 생산설비를 보유하면 위탁생산비용 줄일 수 있어 제품 가격을 낮추거나 마케팅에 투입해 점유율을 확대할 수도 있다.<br /> <br /> 바이오시밀러사업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은 설비규모가 크지만 오리지널보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바이오시밀러를 위해 대규모 설비를 증설하기가 쉽지 않다.<br /> <br /> 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 설비시설을 계속 확충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바이오시밀러 대거 특허만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기회잡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5151913_16820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모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수준인 연간 36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고&nbsp;신규 4공장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br /> <br />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국내외에 생산시설을 100만 리터까지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회장은 생산시설 확충에 직판체제까지 구축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br /> <br /> 2020년 상반기부터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할 바이오시밀러의 직판 비율을 늘리면 마케팅업체와 공유하던 이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반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한승</a> 사장은 직판체제구축을 당분간 검토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직 직판체제가 효율성이 있을 만큼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다.<br /> <br /> 대신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관계를 더 강화해 시장을 더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1월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과 안과질환 치료제 2종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며 미국과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파트너를 통한 판로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br /> <br />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50%-1주를 보유하고 있다.<br /> <br /> 그룹으로부터 대규모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약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br /> <br /> 한병화 연구원은 &ldquo;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하나밖에 없었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임랄디가 가세하면서 이익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rdquo;며 &ldquo;삼성바이오에피스는 조인트벤처 상대방인 바이오젠과 매출과 이익을 공유하는데 지금까지는 개발비와 운영비용 등의 선반영으로 적자구조였지만 바이오시밀러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면 가파르게 성장할 것&rdquo;이라고 전망했다.&nbsp;[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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