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제주항공 주식 투자의견 중립, "저비용항공 재편 전 이익개선 불투명"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2-05 10: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 주식 매수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재편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이익 개선이 불투명할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항공 주식 투자의견 중립, "저비용항공 재편 전 이익개선 불투명"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제주항공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4일 제주항공 주가는 2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따른 에어부산 처리 이슈가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제주항공은 다른 저비용항공사보다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시장 재편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꾸준한 이익 창출의 가시성이 낮다”고 파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의 자회사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은 HDC의 손자회사로, 에어부산은 증손회사로 각각 편입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분구조의 변화없이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인 에어부산을 인수하면 현행 공정거래법에 저촉될 위험이 남게 된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회사는 증손회사를 인수하면 2년 안에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확보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지분을 44.2% 보유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매각 여부와 관련해 국내 저비용항공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에서 제주항공의 이익 개선도 불확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항공은 2019년 영업적자 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의 수요 회복과 가계소득 전망의 반등으로 여객 수요를 일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시장의 재편을 주도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려면 뚜렷한 원가 경쟁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B737 Max와 같은 효율적 기재 도입을 통해 2022년부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05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예상실적보다 매출은 5.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하이브 작년 주가 70% 상승, 방시혁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에 올해 전망도 '맑음'
삼성물산·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맞대결 점입가경, '조 단위' 압구정·성수가 올해 가늠자
'붉은 말'의 해 맞은 금융권 말띠 CEO는 누구? 병오년 힘찬 질주 '이상 무'
"머리카락 3분의 1로 깎아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4 16단' 경쟁 이미 ..
해킹사고 KT '짧은 기간'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연초 통신3사 가입자 유치 경쟁 벌..
병오년 시행될 주요 법 뭐 있나? 1월 AI기본법·3월 노란봉투법·7월 개정 상법 주목
비트코인 '산타랠리'는 없었다, 2026년 반등 가능성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섬 영업이익 반토막에도 배당은 '정주행', 지배구조 정점 정지선 정교선 형제 '돈잔치'
서울 '최고가 주택' 성수 아크로 우뚝, 반포는 원베일리 필두 '대장 경쟁' 뜨거워진다
병오년 K비만약 열풍 예고, '위고비·마운자로 비켜' 한미약품·일동제약 맹추격 태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