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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식 투자의견 중립, "저비용항공 재편 전 이익개선 불투명"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  2019-12-05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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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식 매수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재편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이익 개선이 불투명할 것으로 분석됐다.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제주항공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4일 제주항공 주가는 2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따른 에어부산 처리 이슈가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에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제주항공은 다른 저비용항공사보다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시장 재편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꾸준한 이익 창출의 가시성이 낮다”고 파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의 자회사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은 HDC의 손자회사로, 에어부산은 증손회사로 각각 편입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분구조의 변화없이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인 에어부산을 인수하면 현행 공정거래법에 저촉될 위험이 남게 된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회사는 증손회사를 인수하면 2년 안에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확보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지분을 44.2% 보유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매각 여부와 관련해 국내 저비용항공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에서 제주항공의 이익 개선도 불확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항공은 2019년 영업적자 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의 수요 회복과 가계소득 전망의 반등으로 여객 수요를 일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시장의 재편을 주도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려면 뚜렷한 원가 경쟁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B737 Max와 같은 효율적 기재 도입을 통해 2022년부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05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예상실적보다 매출은 5.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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