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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  2019-12-0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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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 생애

김연철은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화시스템 상장을 안정적으로 이끈 데 이어 실적을 늘려 기업가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1년 12월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한화 기계부문의 전신인 한국종합기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한화 항공사업팀장, 천안공장장, 미국 유니버셜베어링스(UBI)법인장을 거쳐 한화테크엠(현재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화정밀기계 대표, 한화테크윈 대표를 맡으면서 한화그룹 기계 관련 계열사 3곳을 함께 이끌었다.

한화시스템 대표에 선임되면서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대표에서 내려왔다.

엔지니어 출신의 기계분야 전문가로 차분하지만 결단력 있는 경영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한화시스템 실적
한화시스템은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550억 원, 영업이익 760억 원을 올렸다. 2018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65% 늘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8월 방산전자업체인 옛 한화시스템과 ICT(정보통신기술)업체인 한화S&C의 합병으로 출범한 국내 유일의 방산 및 ICT서비스 융합업체다.

한화시스템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국방 전자통신 분야 수주가 늘어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에 국내외를 둘러싼 방위산업의 변화 속에서 합병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데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 추진 등에 따른 감시체계 강화 움직임도 합병 시너지효과를 높일 요인으로 꼽힌다.

한화그룹 차원의 지원도 한화시스템의 실적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은 현재 ‘한화디펜스인터내셔널(HDI)’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물론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방산부문 등 한화그룹에서 방산사업을 하는 계열사의 해외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방산, 석유화학 등 주요 사업에 2023년까지 2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 역시 한화시스템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이 가운데 5% 가량이 일반적으로 IT서비스 관련 투자로 알려졌다.

한화시스템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감시, 사이버 보안, 개인형항공기(PAV) 등에 진출할 준비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실적 목표로 매출 1조6300억 원, 영업이익 870억 원을 제시했다. 2018년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증권업계는 한화시스템이 지속해서 성장을 이어가 2020년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1천억 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고 있다.
▲ 한화시스템 실적.
△한화시스템 상장
김연철은 한화시스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기 하루 전인 2019년 9월24일 대표에 올라 이후 기업공개(IPO) 과정을 이끌었다.

상장에서 중요한 희망가격 산정, 기관의 수요예측, 공모가 산정, 공모주 청약 등의 과정을 진두지휘했는데 공모가 산정을 앞두고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40분 가까이 직접 설명하며 시장에 신뢰감을 더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이 2010년 한화생명 이후 9년 만에 상장한 계열사로 2019년 11월13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한화시스템은 애초 희망공모가를 1만2250원에서 1만4천 원까지로 제시했는데 국내외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밴드 최하단인 1만2250원으로 공모가가 정해지며 흥행 부진 가능성이 나왔다.

하지만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 16.84대 1의 안정적 경쟁률을 보이며 코스피시장에 안착했다.

△한화시스템 수주 확대
한화시스템은 2018년 8월 한화S&C와 합병 이후 방산전자 분야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국방 전자통신 분야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12월 800억 원 규모의 군사정보 통합처리체계(MIMS) 성능 개량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10월 600억 원 규모의 다출처 영상융합체계사업을 따냈다.

2019년 11월에도 460억 원 규모의 탄도탄 작전통제소(KTMO-Cell)체계 개발사업을 수주하며 한화S&C와 합병 시너지 성과를 낼 수 있는 국방사업 수주를 이어갔다.

김연철은 상장을 앞두고 2019년 10월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합병 이후 대규모 국방 시스템통합(SI)사업이 3개 나왔는데 한화시스템이 이 세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며 “2020년에도 중앙방공통제소(MCRC), 전구합동화력 운용체계(JFOS-K) 등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방 시스템통합사업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산업체의 IT업체 인수를 통한 방산전자시장의 융복합은 세계적 트렌드로 평가되기도 한다.

글로벌 방산업체인 탈레스, BAE시스템, 레이시온 등이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이후 IT업체를 적극 인수해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 방산과 ICT사업을 함께 하는 곳은 한화시스템이 유일하다.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9년 11월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에서 열린 한화시스템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선임
김연철은 2019년 9월23일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화그룹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김 대표는 그동안 담당했던 사업에서 실적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에서 수익성 강화, 체질 개선을 이끌며 질적 성장 중심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김 대표는 한화시스템에서 방산전자 분야의 기술과 민수 분야의 소프트웨어 역량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접목해 사업고도화와 신규사업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기업공개를 앞둔 주요 계열사 대표에 기계분야 전문가인 김연철이 선임된 것을 놓고 ‘깜짝인사’라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김연철이 한화그룹의 기계사업을 오랜 기간 이끌며 다수의 계열사 합병, 사업 양도, 사업 분리 등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통합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알려지며 한화시스템의 합병 시너지효과에 방점을 찍은 인사로 평가됐다.

김연철은 애초 한화 기계부문 대표, 한화정밀기계 대표, 한화테크윈 대표 등 한화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는데 한화시스템 대표에 선임되며 세 계열사 대표에서 모두 내려왔다.

△한화시스템 대표 이전
김연철은 한화시스템 대표에 오르기 전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를 이끌었다.

한화테크엠 대표 시절 한화 기계부문으로 흡수합병을 이끌고 한화테크윈에서 분할된 한화정밀기계의 초대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나뉘어 출범한 한화테크윈 초대 대표를 맡는 등 다수의 계열사 합병과 사업 분리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적자 회사를 흑자로 돌려세웠다.

1986년 한화 기계부문의 전신인 한국종합기계에 입사해 한화 화약부문에서 일하던 2007년 2월 상무보로 승진하며 처음 임원을 달았다. 

한화그룹은 당시 김연철을 비롯해 35명을 상무보로 올렸는데 “신구 임원의 세대교체와 능력위주의 발탁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연철은 2011년 2월 상무로 승진한 뒤 2012년 3월 한화그룹에 입사 당시 몸 담았던 계열사인 한화테크엠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한화그룹은 2012년 김연철을 한화테크엠 대표이사에 선임하며 “기계설비 산업과 관련한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라고 평가했다.

김연철은 한화테크엠 대표 발탁 당시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베어링을 생산하는 유니버셜베어링스 법인장을 지내고 있었는데 4년 동안 유니버셜베어링스 실적을 확대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김연철은 2013년 4월 전무로 승진했다. 당시 한화그룹에서는 현직 계열사 대표이사 7명이 승진했는데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대표이사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경영활동에 임하라는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예년보다 대표이사 승진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한화테크엠을 흡수합병하면서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5년 3월 열린 제63기 주주총회에서 한화 등기이사에도 선임됐고 그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미국 항공기업체 UTAS그룹의 클래버햄과 유압장치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이탈리아 미카에르와 랜딩기어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한화 기계부문을 이끌며 항공부품사업 강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 받았다. 

2016년 11월 삼성그룹에서 인수한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에서 산업장비부문 총괄을 맡았고 2017년 8월 한화테크윈이 항공엔진, 방산, 에너지장비, 산업장비 등 각 사업부문을 분할할 때 산업장비사업을 이어받아 새로 출범한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7년 8월에는 한화테크윈(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큐리티부문 대표에 올랐다. 한화테크윈은 2018년 초 회사이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꾼 뒤 CC(폐쇄회로)TV사업부를 한화테크윈으로 분할했다.

김연철은 이때부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도 함께 맡았다.

◆ 비전과 과제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10월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원활한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한화시스템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여야 하는 점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한화시스템 상장이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8년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하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에이치솔루션이 보유한 한화시스템 지분을 모두 매각하기로 했다.

에이치솔루션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2019년 11월 기준 한화시스템의 지분 13.4%를 보유한 2대주주이기도 하다.

에이치솔루션은 2019년 11월 한화시스템 상장 당시 지분의 보호예수 기간을 1년6개월로 설정했다.

에이치솔루션은 한화그룹 경영승계 기반 마련을 위해 장기적으로 한화시스템 지분을 매각해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지분을 늘리거나 김 회장의 세 아들에게 배당금을 줄 재원으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시스템의 기업가치가 높아질수록 매각을 통해 손에 쥐는 돈이 늘어나게 된다.

한화시스템이 에이치솔루션의 자금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연철은 보호예수 기간이 풀리는 1년6개월 안에 기업가치를 극대화해야 하는 셈이다.

기업가치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이슈는 뛰어넘어야 할 사안으로 평가된다.

한화시스템은 상장 전부터 국회 등에서 옛 한화시스템과 한화S&C의 합병비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 등을 받았다.

공정위는 2019년 7월 하도급법 위반을 이유로 한화시스템을 대상으로 건설업 영업정지와 공공사업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상장 당시 제안한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일도 김연철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김연철은 기업공개 과정에서 한화시스템의 장점으로 방산전자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시너지 외에 스마트감시시장과 개인형항공기(PAV)시장 등 신사업 진출을 내세웠다.

시장 개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개인형 항공기시장보다는 가시적 성과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감시시장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데 이 분야는 김연철의 전문 분야이기도 하다.

김연철은 한화그룹에서 손꼽히는 기계분야 전문가로 한화시스템 대표에 오르기 전 한화그룹에서 CCTV사업을 하는 한화테크윈을 이끌며 보안 선진시장인 미국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한화테크윈을 이끌던 2019년 6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응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화웨이로부터 납품받는 물량을 줄이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연철은 2019년 10월 말 한화시스템 공모가 산정 전 진행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감시시장에서 지능형 통합 플랫폼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평가
▲ 김연철 한화테크엠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2014년 3월20일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한화기계 유한공사 개막식에서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왼쪽 세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테크엠>
영업, 생산, 해외사업 부분에 오랜 경험을 보유한 현장 전문형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영업 담당과 공장장, 현지 법인장 등 과거 이력도 현장업무에 집중돼 있어 '야전사령관'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제품을 잘 만들고 돈을 잘 벌 것인가를 고민하는 데 특화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운동을 해 50대 후반에도 턱걸이 20개, 팔굽혀펴기 300개를 거뜬히 할 정도의 체력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돌 경연대회 가운데 특히 '케이팝스타'를 좋아해 미국 출장 중에도 투표에 참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한화시스템은 옛 한화시스템과 한화S&C가 2018년 8월 합병해 출범한 만큼 한화시스템의 합병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인사로 꼽혔다.

글로벌 감각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4년 동안 미국 유니버셜베어링스 법인장을 거치며 얻은 국제 감각을 바탕으로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때 한화그룹을 대표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2018년 1월에는 한화그룹 후계자 1순위로 꼽히는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함께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철 대표는 한화그룹 참가단 가운데 가장 많은 비즈니스 미팅과 세션 등을 소화하며 사업기회 창출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진행한 CEO평가에서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CEO스코어는 당시 매출 5조 원 이상 기업군에서 1년 이상 재임한 전문경영인 464명을 대상으로 매출 증가율, 자본이익률, 부채비율, 부채비율, 고용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사 실적을 바탕으로 CEO 순위를 매겼다.

◆ 사건사고

△2019년 국정감사 문제 제기
2019년 10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한화시스템과 관련한 ‘합병비율 왜곡’ ‘하도급법 위반 관련 공정위 로비’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유동수 의원은 “(한화S&C와 한화시스템 합병의) 내부로 들어가 보면 일감 몰아주기를 한 여러 정황이 보이고 그걸 통해서 합병비율도 왜곡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8월 한화S&C와 1대 0.8901의 비율로 합병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한화S&C는 에이치솔루션이 최대주주인데 에이치솔루션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유 의원은 한화S&C의 기업가치가 경영권 승계 준비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김승연 회장 세 아들에게 유리하도록 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화시스템이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공정위의 제재를 늦추기 위해 부당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한화 측의 공정위를 향한 로비가 의심된다는 제보가 상당히 많아 확인을 해보니 한화 측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화와 계약관계가 있는 김앤장, 유한, 율촌, 화우 등 법무법인의 공정위 접촉 횟수는 엄청났다”며 “이번 기회에 법무법인과 (공정위의) 유착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2019년 7월 하도급법 위반과 관련한 벌점 누적을 이유로 한화시스템의 건설업 영업정지와 공공사업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는데 김 의원은 이 결정이 다른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나왔다고 바라봤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유 의원과 김 의원의 지적과 관련해 “취지에 공감한다”며 개선방안을 검토할 뜻을 보였다.

△한화 동반성장위원회 등급 강등
동반성장위원회는 2019년 11월6일 열린 제58차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도급법 및 공정거래법을 어긴 한화의 동반성장지수 등급을 강등하기로 의결했다.
 
한화는 2019년 6월 말 발표된 ‘2018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이 결정으로 등급이 ‘보통’으로 두 단계 하향됐다.

한화가 기술자료 유용 등 하도급법을 위반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고발 처분을 받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는 우수 이상 업체에 주어지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우대 등 인센티브가 모두 취소됐다.

김연철은 2014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화 기계부문 대표를 맡아 공정거래 협약식, 일자리 창출 상생펀드 금융지원 협약식, 준법실천 협약식 등 협력업체 관련 행사에 단골로 참여하며 동반성장 기조를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국정감사 증인 출석
김연철은 2017년 10월1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화의 중소기업 기술탈취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한화가 중소 협력업체로부터 스크린 프린터장비의 핵심기술을 탈취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김연철은 협력업체가 납품 요구사항을 맞추지 못해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을 뿐 기술탈취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이 사건은 그대로 넘어갔으나 공정위는 2019년 9월 이와 관련해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혐의로 한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8200만 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관련 임직원 3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한화는 한화큐셀 등 타사에 태양광 전지제조라인 설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그 일부인 태양광 스크린프린터를 하도급업체로부터 공급받기로 합의하고 공동영업 관계를 시작했으나 이후 하도급업체로부터 받은 기술자료를 사용해 태양광 스크린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했다”고 말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화는 2014년 9월 하도급업체로부터 마지막 기술자료와 견적을 받고 불과 며칠 후인 10월 초부터 하도급업체에게 자체개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신규인력을 투입해 장비의 자체개발을 시작했다.

한화는 2015년 7월 하도급업체 장비와 주요 특징과 부품 등이 유사한 스크린프린터를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법인을 시작으로 관련 장비 공급을 확대했다.

◆ 경력
▲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가 2015년 3월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UTAS 본사에서 UTAS 관계자와 항공기부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
1986년 1월 한화 기계부문의 전신인 한국종합기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한화 항공사업팀장, 한화 천안공장장 등을 거쳐 2007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미국 유니버셜베어링스(UBI)법인장으로 일하며 2011년 상무로 승진했다.

2012년 3월 한화테크엠(현재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3년 4월 전무로 승진했다.

2014년 10월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한화테크엠을 흡수합병하면서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5년 3월 열린 제63기 주주총회에서 한화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2015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1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에서 분할한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를 추가로 맡았다.

2017년 8월 한화테크윈(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도 겸직하게 됐다.

2017년 8월 한화테크윈(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큐리티부문 대표에 올랐다.

한화테크윈은 2018년 초 사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꾼 뒤 CC(폐쇄회로)TV사업부를 한화테크윈으로 분할했다.

2019년 9월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동안 맡고 있던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대표에서는 내려왔다.

◆ 학력

1979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연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11월15일 장내에서 한화시스템 주식 1만5601주(0.01%)를 샀다. 총 매수금액은 1억8032만1900원으로 1주당 평균 매수단가는 1만1558원이다.

2019년 9월23일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 내려올 때 한화 보통주 8347주(0.01%), 우선주 5324주(0.02%)를 들고 있었다.

2018년 한화에서 보수로 7억55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1800만 원, 상여 2억189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830만 원 등이다.

◆ 어록
▲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 등 한화 계열사 대표들이 2016년 6월2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1층에서 한화그룹과 사보 역사를 담은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오른쪽부터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 박재홍 한화 무역부문 대표, 최양수 한화 화약 대표, 김연철, 김성일 한화 전무. <한화그룹>
“직원들이 원하는 것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일을 시키지 않고 정확한 의사 판단을 내리는 것이 CEO가 할 일이다.” (2019/10/31,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화시스템은 현재 감시정찰사업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다. 전시작전 통제권이 환수되면 현재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위성, 레이더, 통신 등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해야 하는데 한화시스템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다.” (2019/10/28, 한화시스템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방산전자 및 ICT 일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장을 준비했다. 앞으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9/10/04,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무인매장은 물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 크게 확대하기를 기대한다.”(2019/04/23, 한화테크윈 대표 시절 CJ올리브네트웍스와 무인매장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으며)

“새해에도 한화테크윈은 국내를 대표하는 영상보안 기업으로서 고객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객,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함께 더 멀리’의 정신을 실천하겠다.” (2019/02/07, 한화테크윈 대표 시절 ‘월간 Secu N’ 창간 10주년 축사에서)

“국내 영상보안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자 기술적·영업적으로 많이 노력한 결과 좋은 상을 받은 만큼 국내 영상보안업계의 성장과 선순환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 (2018/12/18, 한화테크윈 대표 시절 2018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랜드대상’을 받으며)

“한화테크윈 대표 취임을 놓고 주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보안 산업은 처음이고 또 한화기계와 한화정밀기계 대표까지 맡고 있기 때문에 소홀하지 않을까 걱정도 한다. 하지만 내가 대표로 있는 세 부문이 디테일하게 차이가 있을뿐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조금 다른 시장이고 만나는 고객이 다를뿐 기술적 면에서는 70~80% 연관성이 있다.” (2018/01/01, 한화테크윈 대표에 오른 뒤 한 매체에 실린 인터뷰에서)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7/04/17,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CIMT) 2017’에 참가하며)

“과거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물류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과 다양한 국내외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2017/04/04,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넥센타이어의 체코공장 물류자동화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협력업체와 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은 건전한 동반성장 체계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다.” (2017/02/12,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진행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앞으로 5년간 ‘속도’와 ‘역동성’을 모토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듈화를 통한 신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16/04/14,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 참가하며)

“항공은 조선, 자동차, 반도체에 이어 차기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신 성장산업이다. 산업시대 흐름과 세계적 추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국내 항공산업은 영원히 기술 후진국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2015/11/23,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항공기의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랜딩기어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업체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미카에르가 기존 공급하고 있는 1천대 규모의 양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겠다.” (2015/06/17, 글로벌 항공기 랜딩기어 전문업체 미카에르와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으며)

“한화는 38년간 쌓아온 정밀기계 제작기술로 국내외 유수의 고객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시장뿐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2015/05/18,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5에 참가하며) 

◆ 경영활동의 공과

△한화시스템 실적
한화시스템은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550억 원, 영업이익 760억 원을 올렸다. 2018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65% 늘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8월 방산전자업체인 옛 한화시스템과 ICT(정보통신기술)업체인 한화S&C의 합병으로 출범한 국내 유일의 방산 및 ICT서비스 융합업체다.

한화시스템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국방 전자통신 분야 수주가 늘어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에 국내외를 둘러싼 방위산업의 변화 속에서 합병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데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 추진 등에 따른 감시체계 강화 움직임도 합병 시너지효과를 높일 요인으로 꼽힌다.

한화그룹 차원의 지원도 한화시스템의 실적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은 현재 ‘한화디펜스인터내셔널(HDI)’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물론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방산부문 등 한화그룹에서 방산사업을 하는 계열사의 해외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방산, 석유화학 등 주요 사업에 2023년까지 2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 역시 한화시스템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이 가운데 5% 가량이 일반적으로 IT서비스 관련 투자로 알려졌다.

한화시스템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감시, 사이버 보안, 개인형항공기(PAV) 등에 진출할 준비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실적 목표로 매출 1조6300억 원, 영업이익 870억 원을 제시했다. 2018년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증권업계는 한화시스템이 지속해서 성장을 이어가 2020년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1천억 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고 있다.
▲ 한화시스템 실적.
△한화시스템 상장
김연철은 한화시스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기 하루 전인 2019년 9월24일 대표에 올라 이후 기업공개(IPO) 과정을 이끌었다.

상장에서 중요한 희망가격 산정, 기관의 수요예측, 공모가 산정, 공모주 청약 등의 과정을 진두지휘했는데 공모가 산정을 앞두고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40분 가까이 직접 설명하며 시장에 신뢰감을 더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이 2010년 한화생명 이후 9년 만에 상장한 계열사로 2019년 11월13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한화시스템은 애초 희망공모가를 1만2250원에서 1만4천 원까지로 제시했는데 국내외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밴드 최하단인 1만2250원으로 공모가가 정해지며 흥행 부진 가능성이 나왔다.

하지만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 16.84대 1의 안정적 경쟁률을 보이며 코스피시장에 안착했다.

△한화시스템 수주 확대
한화시스템은 2018년 8월 한화S&C와 합병 이후 방산전자 분야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국방 전자통신 분야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12월 800억 원 규모의 군사정보 통합처리체계(MIMS) 성능 개량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10월 600억 원 규모의 다출처 영상융합체계사업을 따냈다.

2019년 11월에도 460억 원 규모의 탄도탄 작전통제소(KTMO-Cell)체계 개발사업을 수주하며 한화S&C와 합병 시너지 성과를 낼 수 있는 국방사업 수주를 이어갔다.

김연철은 상장을 앞두고 2019년 10월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합병 이후 대규모 국방 시스템통합(SI)사업이 3개 나왔는데 한화시스템이 이 세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며 “2020년에도 중앙방공통제소(MCRC), 전구합동화력 운용체계(JFOS-K) 등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방 시스템통합사업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산업체의 IT업체 인수를 통한 방산전자시장의 융복합은 세계적 트렌드로 평가되기도 한다.

글로벌 방산업체인 탈레스, BAE시스템, 레이시온 등이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이후 IT업체를 적극 인수해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 방산과 ICT사업을 함께 하는 곳은 한화시스템이 유일하다.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9년 11월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에서 열린 한화시스템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선임
김연철은 2019년 9월23일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화그룹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김 대표는 그동안 담당했던 사업에서 실적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에서 수익성 강화, 체질 개선을 이끌며 질적 성장 중심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김 대표는 한화시스템에서 방산전자 분야의 기술과 민수 분야의 소프트웨어 역량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접목해 사업고도화와 신규사업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기업공개를 앞둔 주요 계열사 대표에 기계분야 전문가인 김연철이 선임된 것을 놓고 ‘깜짝인사’라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김연철이 한화그룹의 기계사업을 오랜 기간 이끌며 다수의 계열사 합병, 사업 양도, 사업 분리 등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통합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알려지며 한화시스템의 합병 시너지효과에 방점을 찍은 인사로 평가됐다.

김연철은 애초 한화 기계부문 대표, 한화정밀기계 대표, 한화테크윈 대표 등 한화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는데 한화시스템 대표에 선임되며 세 계열사 대표에서 모두 내려왔다.

△한화시스템 대표 이전
김연철은 한화시스템 대표에 오르기 전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를 이끌었다.

한화테크엠 대표 시절 한화 기계부문으로 흡수합병을 이끌고 한화테크윈에서 분할된 한화정밀기계의 초대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나뉘어 출범한 한화테크윈 초대 대표를 맡는 등 다수의 계열사 합병과 사업 분리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적자 회사를 흑자로 돌려세웠다.

1986년 한화 기계부문의 전신인 한국종합기계에 입사해 한화 화약부문에서 일하던 2007년 2월 상무보로 승진하며 처음 임원을 달았다. 

한화그룹은 당시 김연철을 비롯해 35명을 상무보로 올렸는데 “신구 임원의 세대교체와 능력위주의 발탁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연철은 2011년 2월 상무로 승진한 뒤 2012년 3월 한화그룹에 입사 당시 몸 담았던 계열사인 한화테크엠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한화그룹은 2012년 김연철을 한화테크엠 대표이사에 선임하며 “기계설비 산업과 관련한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라고 평가했다.

김연철은 한화테크엠 대표 발탁 당시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베어링을 생산하는 유니버셜베어링스 법인장을 지내고 있었는데 4년 동안 유니버셜베어링스 실적을 확대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김연철은 2013년 4월 전무로 승진했다. 당시 한화그룹에서는 현직 계열사 대표이사 7명이 승진했는데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대표이사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경영활동에 임하라는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예년보다 대표이사 승진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한화테크엠을 흡수합병하면서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5년 3월 열린 제63기 주주총회에서 한화 등기이사에도 선임됐고 그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미국 항공기업체 UTAS그룹의 클래버햄과 유압장치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이탈리아 미카에르와 랜딩기어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한화 기계부문을 이끌며 항공부품사업 강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 받았다. 

2016년 11월 삼성그룹에서 인수한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에서 산업장비부문 총괄을 맡았고 2017년 8월 한화테크윈이 항공엔진, 방산, 에너지장비, 산업장비 등 각 사업부문을 분할할 때 산업장비사업을 이어받아 새로 출범한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7년 8월에는 한화테크윈(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큐리티부문 대표에 올랐다. 한화테크윈은 2018년 초 회사이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꾼 뒤 CC(폐쇄회로)TV사업부를 한화테크윈으로 분할했다.

김연철은 이때부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도 함께 맡았다.


◆ 비전과 과제
▲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10월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원활한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한화시스템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여야 하는 점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한화시스템 상장이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8년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하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에이치솔루션이 보유한 한화시스템 지분을 모두 매각하기로 했다.

에이치솔루션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2019년 11월 기준 한화시스템의 지분 13.4%를 보유한 2대주주이기도 하다.

에이치솔루션은 2019년 11월 한화시스템 상장 당시 지분의 보호예수 기간을 1년6개월로 설정했다.

에이치솔루션은 한화그룹 경영승계 기반 마련을 위해 장기적으로 한화시스템 지분을 매각해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지분을 늘리거나 김 회장의 세 아들에게 배당금을 줄 재원으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시스템의 기업가치가 높아질수록 매각을 통해 손에 쥐는 돈이 늘어나게 된다.

한화시스템이 에이치솔루션의 자금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연철은 보호예수 기간이 풀리는 1년6개월 안에 기업가치를 극대화해야 하는 셈이다.

기업가치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이슈는 뛰어넘어야 할 사안으로 평가된다.

한화시스템은 상장 전부터 국회 등에서 옛 한화시스템과 한화S&C의 합병비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 등을 받았다.

공정위는 2019년 7월 하도급법 위반을 이유로 한화시스템을 대상으로 건설업 영업정지와 공공사업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상장 당시 제안한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일도 김연철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김연철은 기업공개 과정에서 한화시스템의 장점으로 방산전자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시너지 외에 스마트감시시장과 개인형항공기(PAV)시장 등 신사업 진출을 내세웠다.

시장 개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개인형 항공기시장보다는 가시적 성과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감시시장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데 이 분야는 김연철의 전문 분야이기도 하다.

김연철은 한화그룹에서 손꼽히는 기계분야 전문가로 한화시스템 대표에 오르기 전 한화그룹에서 CCTV사업을 하는 한화테크윈을 이끌며 보안 선진시장인 미국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한화테크윈을 이끌던 2019년 6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응해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화웨이로부터 납품받는 물량을 줄이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연철은 2019년 10월 말 한화시스템 공모가 산정 전 진행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감시시장에서 지능형 통합 플랫폼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평가
▲ 김연철 한화테크엠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2014년 3월20일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한화기계 유한공사 개막식에서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왼쪽 세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테크엠>
영업, 생산, 해외사업 부분에 오랜 경험을 보유한 현장 전문형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영업 담당과 공장장, 현지 법인장 등 과거 이력도 현장업무에 집중돼 있어 '야전사령관'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제품을 잘 만들고 돈을 잘 벌 것인가를 고민하는 데 특화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운동을 해 50대 후반에도 턱걸이 20개, 팔굽혀펴기 300개를 거뜬히 할 정도의 체력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돌 경연대회 가운데 특히 '케이팝스타'를 좋아해 미국 출장 중에도 투표에 참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한화시스템은 옛 한화시스템과 한화S&C가 2018년 8월 합병해 출범한 만큼 한화시스템의 합병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인사로 꼽혔다.

글로벌 감각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4년 동안 미국 유니버셜베어링스 법인장을 거치며 얻은 국제 감각을 바탕으로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때 한화그룹을 대표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2018년 1월에는 한화그룹 후계자 1순위로 꼽히는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함께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철 대표는 한화그룹 참가단 가운데 가장 많은 비즈니스 미팅과 세션 등을 소화하며 사업기회 창출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진행한 CEO평가에서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CEO스코어는 당시 매출 5조 원 이상 기업군에서 1년 이상 재임한 전문경영인 464명을 대상으로 매출 증가율, 자본이익률, 부채비율, 부채비율, 고용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사 실적을 바탕으로 CEO 순위를 매겼다.

◆ 사건사고

△2019년 국정감사 문제 제기
2019년 10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한화시스템과 관련한 ‘합병비율 왜곡’ ‘하도급법 위반 관련 공정위 로비’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유동수 의원은 “(한화S&C와 한화시스템 합병의) 내부로 들어가 보면 일감 몰아주기를 한 여러 정황이 보이고 그걸 통해서 합병비율도 왜곡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2018년 8월 한화S&C와 1대 0.8901의 비율로 합병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한화S&C는 에이치솔루션이 최대주주인데 에이치솔루션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유 의원은 한화S&C의 기업가치가 경영권 승계 준비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김승연 회장 세 아들에게 유리하도록 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화시스템이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공정위의 제재를 늦추기 위해 부당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한화 측의 공정위를 향한 로비가 의심된다는 제보가 상당히 많아 확인을 해보니 한화 측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화와 계약관계가 있는 김앤장, 유한, 율촌, 화우 등 법무법인의 공정위 접촉 횟수는 엄청났다”며 “이번 기회에 법무법인과 (공정위의) 유착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2019년 7월 하도급법 위반과 관련한 벌점 누적을 이유로 한화시스템의 건설업 영업정지와 공공사업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는데 김 의원은 이 결정이 다른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나왔다고 바라봤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유 의원과 김 의원의 지적과 관련해 “취지에 공감한다”며 개선방안을 검토할 뜻을 보였다.

△한화 동반성장위원회 등급 강등
동반성장위원회는 2019년 11월6일 열린 제58차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도급법 및 공정거래법을 어긴 한화의 동반성장지수 등급을 강등하기로 의결했다.
 
한화는 2019년 6월 말 발표된 ‘2018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이 결정으로 등급이 ‘보통’으로 두 단계 하향됐다.

한화가 기술자료 유용 등 하도급법을 위반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고발 처분을 받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는 우수 이상 업체에 주어지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우대 등 인센티브가 모두 취소됐다.

김연철은 2014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화 기계부문 대표를 맡아 공정거래 협약식, 일자리 창출 상생펀드 금융지원 협약식, 준법실천 협약식 등 협력업체 관련 행사에 단골로 참여하며 동반성장 기조를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국정감사 증인 출석
김연철은 2017년 10월1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화의 중소기업 기술탈취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한화가 중소 협력업체로부터 스크린 프린터장비의 핵심기술을 탈취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김연철은 협력업체가 납품 요구사항을 맞추지 못해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을 뿐 기술탈취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이 사건은 그대로 넘어갔으나 공정위는 2019년 9월 이와 관련해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혐의로 한화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8200만 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관련 임직원 3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한화는 한화큐셀 등 타사에 태양광 전지제조라인 설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그 일부인 태양광 스크린프린터를 하도급업체로부터 공급받기로 합의하고 공동영업 관계를 시작했으나 이후 하도급업체로부터 받은 기술자료를 사용해 태양광 스크린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했다”고 말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화는 2014년 9월 하도급업체로부터 마지막 기술자료와 견적을 받고 불과 며칠 후인 10월 초부터 하도급업체에게 자체개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신규인력을 투입해 장비의 자체개발을 시작했다.

한화는 2015년 7월 하도급업체 장비와 주요 특징과 부품 등이 유사한 스크린프린터를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법인을 시작으로 관련 장비 공급을 확대했다.


◆ 경력
▲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가 2015년 3월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UTAS 본사에서 UTAS 관계자와 항공기부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
1986년 1월 한화 기계부문의 전신인 한국종합기계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한화 항공사업팀장, 한화 천안공장장 등을 거쳐 2007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미국 유니버셜베어링스(UBI)법인장으로 일하며 2011년 상무로 승진했다.

2012년 3월 한화테크엠(현재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3년 4월 전무로 승진했다.

2014년 10월 한화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한화테크엠을 흡수합병하면서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5년 3월 열린 제63기 주주총회에서 한화 등기이사에 선임됐다.

2015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1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에서 분할한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를 추가로 맡았다.

2017년 8월 한화테크윈(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도 겸직하게 됐다.

2017년 8월 한화테크윈(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큐리티부문 대표에 올랐다.

한화테크윈은 2018년 초 사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꾼 뒤 CC(폐쇄회로)TV사업부를 한화테크윈으로 분할했다.

2019년 9월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동안 맡고 있던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대표에서는 내려왔다.

◆ 학력

1979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연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11월15일 장내에서 한화시스템 주식 1만5601주(0.01%)를 샀다. 총 매수금액은 1억8032만1900원으로 1주당 평균 매수단가는 1만1558원이다.

2019년 9월23일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 내려올 때 한화 보통주 8347주(0.01%), 우선주 5324주(0.02%)를 들고 있었다.

2018년 한화에서 보수로 7억55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1800만 원, 상여 2억189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830만 원 등이다.


◆ 어록
▲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 등 한화 계열사 대표들이 2016년 6월2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1층에서 한화그룹과 사보 역사를 담은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오른쪽부터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 박재홍 한화 무역부문 대표, 최양수 한화 화약 대표, 김연철, 김성일 한화 전무. <한화그룹>
“직원들이 원하는 것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일을 시키지 않고 정확한 의사 판단을 내리는 것이 CEO가 할 일이다.” (2019/10/31,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화시스템은 현재 감시정찰사업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다. 전시작전 통제권이 환수되면 현재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위성, 레이더, 통신 등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해야 하는데 한화시스템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다.” (2019/10/28, 한화시스템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방산전자 및 ICT 일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장을 준비했다. 앞으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9/10/04,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무인매장은 물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 크게 확대하기를 기대한다.”(2019/04/23, 한화테크윈 대표 시절 CJ올리브네트웍스와 무인매장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으며)

“새해에도 한화테크윈은 국내를 대표하는 영상보안 기업으로서 고객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객,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함께 더 멀리’의 정신을 실천하겠다.” (2019/02/07, 한화테크윈 대표 시절 ‘월간 Secu N’ 창간 10주년 축사에서)

“국내 영상보안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자 기술적·영업적으로 많이 노력한 결과 좋은 상을 받은 만큼 국내 영상보안업계의 성장과 선순환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 (2018/12/18, 한화테크윈 대표 시절 2018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랜드대상’을 받으며)

“한화테크윈 대표 취임을 놓고 주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보안 산업은 처음이고 또 한화기계와 한화정밀기계 대표까지 맡고 있기 때문에 소홀하지 않을까 걱정도 한다. 하지만 내가 대표로 있는 세 부문이 디테일하게 차이가 있을뿐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조금 다른 시장이고 만나는 고객이 다를뿐 기술적 면에서는 70~80% 연관성이 있다.” (2018/01/01, 한화테크윈 대표에 오른 뒤 한 매체에 실린 인터뷰에서)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7/04/17,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CIMT) 2017’에 참가하며)

“과거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물류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과 다양한 국내외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2017/04/04,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넥센타이어의 체코공장 물류자동화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협력업체와 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은 건전한 동반성장 체계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다.” (2017/02/12,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진행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앞으로 5년간 ‘속도’와 ‘역동성’을 모토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듈화를 통한 신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16/04/14,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 참가하며)

“항공은 조선, 자동차, 반도체에 이어 차기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신 성장산업이다. 산업시대 흐름과 세계적 추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국내 항공산업은 영원히 기술 후진국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2015/11/23,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항공기의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랜딩기어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업체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미카에르가 기존 공급하고 있는 1천대 규모의 양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겠다.” (2015/06/17, 글로벌 항공기 랜딩기어 전문업체 미카에르와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으며)

“한화는 38년간 쌓아온 정밀기계 제작기술로 국내외 유수의 고객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시장뿐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2015/05/18, 한화 기계부문 대표 시절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5에 참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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