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 전망", 내년 모든 사업 실적 늘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12-04 08:4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항공기와 방산, 보안사업부문에서 실적과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 전망", 내년 모든 사업 실적 늘어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5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3일 3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산업에서 국제공동개발(RSP)로 항공기엔진 제조기업들과 투자파트너 관계를 맺으면서 업계 위상과 입지가 확대됐다”며 “항공기엔진의 고온부에 사용되는 부품을 롤스로이스와 제너럴일렉트릭(GE) 등에 납품해 2020년 영업이익이 3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롤스로이스로부터 1조 원, 제너럴일렉트릭로부터 3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부터 베트남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북미 항공기부품 자회사인 이닥(EDAC) 실적이 반영되는 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산부문에서는 2020년 4300억 원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13.1% 증가하는 것이다.

보안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B2B(기업 사이 거래)에 집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북미를 중심으로 중국산 보안제품이 제한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58억 원, 영업이익 224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30%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