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경찰, KT 경영고문 부정위촉 의혹 황창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2-03 15:0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창규 KT 회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다.

황 회장은 고액의 급여를 주고 경영고문을 위촉해 이들을 로비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KT 경영고문 부정위촉 의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12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창규</a>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던 황 회장을 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3일 밝혔다.

황 회장은 정치권 인사, 군인, 경찰, 고위 공무원 출신 인사 14명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한 뒤 고액의 급여를 주고 이들을 통해 각종 로비활동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KT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3월 이 사건과 관련해 황 회장이 이들에게 약 20억 원의 보수를 지급하고 로비에 동원한 것은 업무상 배임, 횡령, 뇌물 등 범죄에 해당한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4월부터 이 사건을 수사해왔으며 7월에는 KT 광화문지사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10월11일 황 회장을 직접 불러 약 20시간 동안 이 사건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의료기기 내수·수출 부진, 미국으로 뚜렷한 성장 발판"
조니 아이브 손 잡은 오픈AI, 애플에서 하드웨어 디자인 인재 대거 빼냈다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대형원전 실적 반영 눈앞, 장기 성장 SMR이 이끌어"
농심 삼양식품 'K라면' 수출 확대에 일본 추격, 닛신 산요푸드 등 점유율 하락 
이재명 정부 세수확보 위한 법인세 1%p 인상, 야당과 재계 반대에 '산 넘어 산'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HMM과 컨테이너선 8척 2조1300억 원 건조 계약
아처에비에이션 목표주가 상향, 투자은행 "안두릴에 부품 공급 재무에 긍정적"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출입 30년 기자의 '김부장 이야기' 시청 후기, 남자화장..
태광산업 3200억 교환사채 발행 철회키로, "외부차입 등 신사업 자금조달 방안 검토"
인텔 TSMC의 '외주업체' 진입 노리나, 반도체 패키징 물량 부족에 기회 노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