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직판효과로 내년 수익성 대폭 좋아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SC’ 직접판매 효과로 2020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존 램시마와 달리 램시마SC를 유럽에서 직판하면 마진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램시마SC의 직판의 성공 여부가 유럽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직판효과로 내년 수익성 대폭 좋아져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2월부터 램시마SC를 유럽에 출시한다.

램시마와 달리 램시마SC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직판을 한다. 마케팅업체들이 공유하던 이익을 흡수하게 된 것이다.

램시마SC의 판매가격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휴미라와 2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약템라, 스텔라라 등에 맞춰 정해졌기 때문의 램시마군의 평균 판매가격도 높아지게 된다.

또 2020년 하반기에 적응증이 염증성 장질환(IBD)까지 확장되면 마진률 개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진출 초기에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에 유럽 마케팅업체들과 계약조건이 좋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 직판에 성공하면 램시마SC뿐 아니라 허쥬마, 트룩시마는 물론 향후 출시될 바이오시밀러들도 직판의 비율을 수월하게 늘릴 수 있다. 마케팅업체들이 향유하던 이익을 가격경쟁력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침투율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한 연구원은 “직판의 성공 여부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두 번째 성공신화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입찰 위주의 유럽 의약품시장에서 좋은 약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회사가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077억 원, 영업이익 20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 22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청와대 정책실장 하준경 승진·경제수석 문신학 발탁, 비서실장 강훈식 거취는 고심
DL이앤씨 '송파 대어' 수주 경쟁서 발 뺐다, 박상신 상대원2구역 시공사 정상화 총력..
[현장] 로빈후드 수석부사장 요한 케르브라트 "주식·디지털자산 아우르는 '슈퍼앱' 경쟁..
정부 'CPTPP 가입 검토'에 민주당 농정특위 구성 추진, 이재명 약속 '피해보전' ..
김동원 이끄는 '한화금융' 윤곽 뚜렷해져, 캐피털 품고 증권 키워 '종합금융그룹'으로
마이크론 메모리반도체 장기공급계약으로 수요 선점 총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략에 변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노동부 특별감독 결과 위반사항 473건 중 189건 즉시 ..
동원그룹 단백질·배터리·스마트물류에 K뷰티도, 본업 호조에 '김남정 시대' 기반 다진다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위해 손 잡아
신한은행서 2만5천 명 개인정보 유출, 정상혁 "고객 손해 전액 보상 약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