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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경영권 승계 후보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 승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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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경영권 1순위 승계자로 꼽히는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일 김동관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한 임원 14명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 경영권 승계 후보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 승진
▲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

김 전무는 이번 인사를 통해 2015년 전무를 단 지 4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태양광부문의 실적 개선 공로를 인정 받아 김 전무의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첫째 아들로 1983년 태어나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으로 한화그룹에 몸담은 뒤 2015년 1월 상무, 2015년 12월 전무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2012년 초부터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이끌었다. 한화그룹 태양광사업의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CCO)로서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세계 주요 태양광시장에서 한화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태양광사업은 2010년 사업 진출 이후 한때 철수설까지 나올 정도로 암흑기를 겪었다”면서 “김 부사장이 2012년 1월 태양광 사업에 합류한 뒤 뚝심있게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결실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1일 출범 예정인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법인인 한화솔루션(가칭)의 핵심 직책인 전략부문장을 맡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과 소재를 아우르는 한화솔루션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지원 역할을 맡아 기업가치의 지속적 성장을 이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시장 개척과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한화솔루션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이번 인사에서 김 부사장 외에 전무 1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등 모두 14명의 임원을 승진했다.

다음은 승진 임원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김동관
전무 승진 △금종한
상무 승진 △김은식 △박상욱 △홍정권
상무보 승진 △공시영 △김강세 △신동인 △안태환 △윤종호 △이병천 △이준우 △최대연 △최승용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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