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 부산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뽑혀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02 18:0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부산광역시는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부산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뽑혀
▲ 부산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부산광역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 사상구 엄궁동과 중구 중앙동(충장대로)을 잇는 사업으로 승학터널이 개통하면 북항재개발지역과 에코델타시티 조성지역이 곧바로 연결된다.

승학터널이 엄궁대교, 장낙대교까지 이어지면 부산 원도심~경상남도 창원 사이 이동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는 등 부산 도로교통망의 주축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KB승학터널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현대건설, 롯데건설, 흥우건설, 영동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광역시는 보다 유리한 사업계획을 제안받기 위해 7월29일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경쟁구도가 형성됐고 지역건설업체 7곳도 사업에 참여하면서 지역 건설사 지분 30%를 확보했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제안된 총사업비와 통행료 등에 관해 향후 구체적 검증과 세부조건 협상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2026년 말 준공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놓고 충실하게 제안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세부내용은 다소 바뀔 수 있지만 처음 제안된 취지에 맞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울산화력 매몰 현장에 구조인력 투입 일시중단, 4·6호기 해체 작업 본격화
검찰총장 대행 노만석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 뒤 숙고 끝에 내..
NH농협은행 농어촌공사와 '농지 데이터 공유' 협약, "농지 플랫폼 하나로"
'의류·잡화 기부하면 포인트 지급', 현대백화점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자동차업체 신용등급 줄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는 '유지', 전망도 '안정적'
하나은행, 인도네시아ᐧ홍콩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개최
금감원 업권별 소비자보호 방안 만드는 중, 조직개편안 11월에 마무리
LG유플러스 우수 파트너사와 성장 비전 공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 국정조사 상설특검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