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현회 유인택, LG유플러스와 예술의전당 함께 공연의 디지털 보급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19-12-02 17:3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예술의전당 공연 콘텐츠를 보급한다.

LG유플러스는 11월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을 위한 미디어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37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하현회</a> 유인택, LG유플러스와 예술의전당 함께 공연의 디지털 보급
▲ 유인택(왼쪽) 예술의전당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월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와 예술의전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인터넷TV(IPTV) 방송과 5G통신 및 초고속 인터넷 기술을 예술의전당 콘텐츠와 결합하고 공연 영상화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공연 영상화사업은 문화예술을 대중화하는 취지로 해외 유명 공연단체들이 시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디지털 콘서트홀’ 사이트를 운영하며 최근 50년간 주요 공연을 고화질, 고음질로 기록해 이를 세계에 중계하고 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도 ‘메트 오페라 온 디맨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오페라 공연을 녹화해 서비스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2013년도부터 ‘싹 온 스크린’ 서비스로 공연 영상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예술의전당은 앞으로 △공연 실황 중계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예술의전당 공연 대상 실감형 콘텐츠 공동 제작 △공연 영상화 사업 공동 마케팅 등과 관련해 유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공연,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예술의 전당과 손잡고 문화산업 저변 확대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일상을 바꾸는 통신 기술과 예술이 만나 누구나 더 쉽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 방송기술, 5G통신 및 초고속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