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카드, 사업개선 위한 42개 과제 담은 '사이영 프로젝트' 추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2-02 16:5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가 모든 사업영역에서 단점을 개선해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경쟁력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업종의 경계를 넘어 모든 금융회사와 경쟁에서 앞서나가 일류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담은 ‘사이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 사업개선 위한 42개 과제 담은 '사이영 프로젝트' 추진
▲ 신한카드 기업로고.

사이영 프로젝트는 신한카드의 모든 사업영역을 대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인다고 판단되는 42개 과제를 선정해 단점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의 이름을 땄으며 42개의 과제와 최고성과의 격차를 ‘0’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신한카드가 선정한 42개 과제는 대형 플랫폼회사 수준의 디지털채널 확보, 은행권 수준의 수익 창출, 핀테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2개 과제는 2020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돼 세부 추진방안이 마련된다.

신한카드는 사이영 프로젝트와 함께 비효율적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는 효율화작업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해야 할 점을 파악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이영 프로젝트는 경쟁판도를 카드시장 이외로 과감히 넓히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진정한 일류기업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