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폭스바겐 티구안' '지프 체로키' '푸조 5008' 포함 1만2천여 대 리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2-02 10:2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폭스바겐 티구안, 지프 체로키, 푸조 5008 등 1만2천여 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불모터스, 포르쉐코리아 등이 수입 판매한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폭스바겐 티구안' '지프 체로키' '푸조 5008' 포함 1만2천여 대 리콜
▲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BMT. <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티구안(Tiguan) 2.0 TDI BMT 등 4개 차종 8455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안 축전기 결함으로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거나 주행 중 갑자기 에어백이 펼쳐져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442대에서도 폭스바겐 티구안과 동일한 결함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는 3일부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수리해 준다. 

FCA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지프 체로키 1859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발생해 기어를 5단에서 4단으로 바꾸고 속도를 줄이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FCA코리아는 11월25일부터 전국 공식서비스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한 푸조 5008 1.5 BlueHDi 등 2개 차종 834대는 예비 타이어(스페어 타이어)를 고정하는 지지대의 결함으로 예비 타이어가 이탈돼 뒤따라오는 차량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불모터스는 5일부터 전국 공식서비스선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이번 리콜과 관련된 회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리콜내용을 알리게 된다.

차량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판매회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