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운영한 ‘백원우 특별감찰반’ 소속 행정관이던 검찰수사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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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검찰 등에 따르면 A수사관은 검찰과 일정을 협의해 1일 참고인으로 출석하기로 했지만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면서 검찰의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하명수사 의혹 '백원우 특별감찰반' 수사관 사망, 검찰수사 차질 불가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2082827_919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던 검찰수사관 A씨가 1일 오후 숨진채 발견된 서울 서초구 한 사무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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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수사관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에서 “이런 일이 생겨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윤석열 검찰총장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발견됐다고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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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은 청와대가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찰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위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지시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줬다는 의혹을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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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수사관은 청와대 민정비서관 특감반원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특히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민정비서관실 직제에 존재하지 않는 별도의 감찰팀을 편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백원우 특감반'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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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수사관은 당시 울산에 내려가 경찰의 수사상황을 살폈던 인물로 이번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핵심인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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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A수사관을 상대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리 첩보를 전달했을 당시 직제에 없는 별도의 감찰인력이 가동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소환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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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미 전직 특감반원들로부터 백 전 비서관이 직원에게 공직자 감찰업무도 시켰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를 A수사관의 진술과 대조해야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