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바이오의약품 관련 2차 규제자유특구 선정 실패를 딛고 바이오화장품으로 3차 규제자유특구 선정을 노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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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북도에 따르면 1차와 2차 규제자유특구에서 연이어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자유특구 선정에 실패한 만큼 3차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으로 방향을 튼다는 계획을 세웠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충북도, 바이오의료 규제자유특구 실패 딛고 바이오화장품으로 재도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24113650_1284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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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가운데 화장품사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3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놓고는 바이오화장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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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자유특구는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규제유예)를 적용하는 지역으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면 2년 동안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시험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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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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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은 2009년 전국에서 최초로 정부 주도로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지역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품의약안전처 등 6대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는 등 'K-바이오'의 중심지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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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때 바이오의약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했지만 1차 협의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내 기업의 특성과 예상되는 효과 등을 명시하지 않는 등 신청서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충북도는 바이오산업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스마트안전제어사업만 최종적으로 실증 특례를 허용받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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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에도 도전했지만 역시 바이오의약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실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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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12일 2차 규제자유특구 발표에서 “충북이 신청한 두 개 사업 가운데 ‘자가유래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암치료제 안전성 검증이 미비해 임시허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식물체 기반 의약품 임상시험에도 규제 없음이 확인됐다”며 “특구계획의 보완을 통해 3차 지정 때 다시 한번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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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충북도는 안정성 검증 등 규제가 복잡한 바이오의약품보다 바이오화장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먼저 도전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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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K-뷰티 육성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도 바이오화장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우호적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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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대통령은 11월14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를 통한 바이오헬스 분야 육성방안을 보고받고 “화장품시장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축”이라며 “바이오산업 혁신방안을 마련할 때 K뷰티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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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정부가 규제자유특구를 지속해서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번 탈락 이유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준비도 지속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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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에 따르면 3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사전 컨설팅과 특구계획 공고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이뤄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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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분야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임상실험이 적어도 2상까지는 진행되야 하는 만큼 3차에 바로 당장 신청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