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코퍼레이션 사내이사에 '구조조정 전문가' 이준우 올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1-29 16:2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진 이준우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림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대림코퍼레이션은 29일 공시를 통해 이준우 부사장을 6월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림코퍼레이션 사내이사에 '구조조정 전문가' 이준우 올라
▲ 대림그룹의 기업이미지(CI).

선임일은 6월28일이며 등기일은 7월2일이다.

이 부사장이 사내이사 선임 당시 전무였는데 최근 대림그룹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오르며 대림코퍼레이션은 사내이사가 기존 이상기 부사장, 최창명 상무, 김연욱 상무 등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이 부사장은 시장에서 구조조정 전문가로 평가되는데 1975년 태어나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도 대림그룹에 전무로 영입됐고 영입 5개월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이 부사장은 과거 STX그룹, LS그룹 등에서 구조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 부사장이 중용되고 있는 만큼 대림그룹이 비주력사업의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