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이노션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호주 웰컴그룹 인수해 이익 늘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1-29 08:1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노션 주가가 오를 힘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 웰컴그룹을 인수해 이노션의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노션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호주 웰컴그룹 인수해 이익 늘어"
▲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이노션 목표주가를 8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이노션 주가는 28일 6만46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황 연구원은 “이노션은 현재 웰컴그룹을 이노션의 자회사로 연결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며 “아직 구체적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2020년 1월부터 이노션의 연결기준 실적에 웰컴그룹이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웰컴그룹은 호주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전역으로 디지털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 테스코, 콜스, 루이비통, 빅토리아 시크릿 등을 두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영업이익은 150억 원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2020년부터 웰컴그룹이 이노션 연결기준 실적에 포함되면 이노션의 영업이익이 약 12%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노션은 또 다른 인수합병 기회도 찾고 있다”며 “다음 인수합병은 유럽 디지털사업 확장을 위한 계약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확대를 위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부진 영향 등으로 부진했던 실적흐름 역시 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해외 모든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시장 역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K5 등의 마케팅 강화효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마케팅 회사인 이노션 실적이 호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노션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 3477억 원, 영업이익 3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