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재무의 상징 정도현도 퇴진, 후임에 세무관료 출신 배두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28 19:0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가 교체됐다.

정도현 사장이 물러나고 배두용 부사장이 이어받는다.
 
LG전자 재무의 상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35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도현</a>도 퇴진, 후임에 세무관료 출신 배두용
정도현 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왼쪽)과 배두용 LG전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

28일 LG전자는 2020년도 정기임원인사에서 배두용 세무통상그룹장 부사장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배 부사장은 1966년 태어나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세무관료 출신으로 국세청 진무세무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등에서 근무했고 2005년 LG전자 세무통상담당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해외법인관리담당, 유럽경영관리담당, 세무통상그룹장 등을 지냈다.

그동안 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았던 정도현 사장은 퇴임이 결정됐다. 최고경영자(CEO)인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물러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정 사장은 1957년 태어나 LG그룹을 대표하는 재무전문가로 LG 입사 후 기획조정실, 그룹 재무팀, 구조조정본부 등 재경 분야에 30년 이상 몸담아 왔다. 

2008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에 선임돼 10년 이상 자리를 지켜왔다. 재무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등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2014년에는 LG전자 각자대표에 오르면서 역할을 확대했다. 대표를 맡은 2015년 이후 LG전자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확대됐고 2018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SK아메리카스 의장·SK하이닉스아메리카 회장 겸직, 현지 경영 드라이브
웹젠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 첫선, 한국형 '명일방주' 넘어설까
TSMC 3나노 반도체 투자 늘린다, 엔비디아 젠슨 황 '생산 확대' 요청에 응답
SK에코플랜트 3분기 영업이익 1754억으로 흑자전환, 부채비율도 개선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내리자' SK스퀘어 10% 하락, 코스닥 이오테크닉스 8%..
LG 2028년 자체 개발 초소형 '큐브위성' 발사, 우주산업 진출 본격화
비트코인 1억4717만 원대 하락, "고래 투자자 매도 우려할 수준 아냐" 분석도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 거래허가 신청시 조합원 지위 양도 인정, 국토부 "국민 불편 해소"
[14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물러가는 사람이지만 멍청한 X"
한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눈앞, AI혁명·탈탄소 맞물려 전기요금 놓고 논란 고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