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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이마트 베트남사업 더뎌, 정용진 합작으로 전략 바꾸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11-28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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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베트남에서 이마트사업을 확장하는 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nbsp;<br /> <br /> 정 부회장은 이마트가&nbsp;베트남에서 직접 법인을 세워 운영하는&nbsp;방법으로는&nbsp;출점이 힘들어진 점에서&nbsp;현지회사와 합작하는&nbsp;방식으로 베트남 진출 전략을 바꿀 가능성이 커보인다.&nbsp;&nbsp;<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이마트 베트남사업 더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합작으로 전략 바꾸나"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20145548_6599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반부패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는 과정에서&nbsp;베트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를 놓고 감사가 이뤄져 이마트 2호점 공사가&nbsp;중단됐다.<br /> <br /> 이마트 관계자는 &ldquo;어려움이 있지만&nbsp;2020년까지 2호점을 열기 위해&nbsp;힘을 다할&nbsp;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정 부회장은 애초 베트남에서 이마트 해외법인을 세워 운영하면서 &lsquo;고위험 고수익&rsquo; 방식의 진출 전략을 짰다. 이마트 1호점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nbsp;&nbsp;<br /> <br />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은 2015년 매출 12억 원에서 시작해 자체 브랜드 상품과 다양한 한국 상품을 선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 360억 원을 냈다.<br /> <br /> 이마트 고밥점은 단일 점포 기준으로 호찌민에서 최고 매출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nbsp;3년 만에 점포를 확대할 계획도 세워뒀다.<br /> <br /> 이마트는 올해 9월 베트남에서 본격적으로 대형마트사업을&nbsp;확장하기 위해 46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2020년 호찌민 시에 2호점을 내고 중장기적으로 5~6호점까지 점포를 확장하기로 했다.<br /> <br /> 정 부회장이 그동안 신중했던 베트남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로 한 것이다.&nbsp;<br /> <br /> 하지만 첫 단추인 2호점 공사가&nbsp;예상치 못한 사정으로&nbsp;삐그덕 거리면서 정 부회장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점포를 늘릴 방안을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nbsp;<br /> <br /> 문제는&nbsp;베트남은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는 국가여서&nbsp;앞으로도 이런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br /> <br />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ldquo;중국의 꽌시처럼 베트남도 해외기업들에게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해외 기업과 현지 기업을 차별하는 경향이 있다&rdquo;며 &ldquo;국내 기업들도 이런 베트남 정부의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현지회사와 합작회사를 세우거나 현지회사에 운영을 아예 맡기는 방식으로 진출하고 있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이에 따라&nbsp;이마트도&nbsp;현지회사와 합작하는&nbsp;방식으로 베트남 진출전략을 바꿀&nbsp;가능성이&nbsp;커보인다.<br /> <br />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는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현지회사와 손을 잡으면 베트남 정치 경제적 사정에 밝아 점포 확장에 용이하고 운영과 관련해서도 현지회사가 처리하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br /> <br /> 이마트는 이미 몽골에서 이마트 브랜드와 매장운영 노하우, 상품 등을 수출하고 있는 만큼 현지회사와 손을 잡고 진출한 경험을 쌓았다.<br /> <br /> 이마트는 2016년 몽골 현지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과 협약을 맺고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했다. 현재까지 스카이트레이딩이 몽골에서 모두 3개 이마트 프렌차이즈 매장을 내면서 순항하고 있다.<br /> <br /> 이마트는 스카이트레이딩에 브랜드와 점포운영 컨설팅, 상품 등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고 있는데&nbsp;몽골에 진출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올해 9월 기준으로 몽골에서 매출 720억 원을 올렸다.&nbsp;<br /> <br /> 이마트 관계자는 &quot;베트남은 몽골과 달리 직접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왔다&quot;며&nbsp;&quot;국가별 상황이나 향후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방식을 결정할 것&quot;이라고&nbsp;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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