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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여신전문금융사 지분 인수해 현지 진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  2019-11-28 11: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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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예카펭 켄달코트 이사, 얍 타이 힝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얍 타이 션 파이낸시아 퍼시픽 라야 이사, 러셀 탄 페럴론 이사.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동남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사업 등을 하는 현지 여신금융전문회사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얍 타이 힝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카드는 2개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지분 80%를 8128만 달러에 인수한다. 금융당국의 승인과 인수통합작업(PMI)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 KB국민카드의 두 번째 해외 자회사로 공식출범한다.

이 회사는 △할부금융 △리스 △팩토링 △주택담보대출 등 현지 통화 관련 대출상품 판매와 신용카드사업이 가능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1994년 설립됐으며 총자산 3251억 원, 자기자본 632억 원, 임직원 9800여 명 규모다. 최근 5년 동안 평균 순이익 50억 원 수준을 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역에 지점 137개 등 모두 248개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할부금융사업에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여신 취급액 기준으로 오토바이담보대출과 내구재대출은 각각 업계 3위, 자동차담보대출은 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단기적으로 본사의 지급보증 등으로 조달 비용을 절감해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시하고 현지 고객들의 특성에 맞춘 할부금융상품을 확충해 우량자산 중심의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또 자동차 딜러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강화하고 현지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해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영업채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KB국민카드가 보유한 △상품개발 △리스크 관리 △디지털 핵심역량의 지속적 이전을 통해 할부금융사업을 다각화하고 카드 프로세싱 대행 등 카드사업도 시작해 소비재할부금융에서 신용카드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B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KB손해보험·KB캐피탈의 현지법인과 △상품 판매 대행 △소개∙연계 영업 △현지정보와 영업 노하우 공유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쓰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거대한 내수시장과 지속적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금융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인근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여신 비율이 낮아 앞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여신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축적된 디지털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현지에 이전하고 캄보디아에서 거둔 시장 조기안착의 성공경험을 살려 인도네시아에서도 해외 진출 성공신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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