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중국 1위와 2위 조선그룹 합병법인 공식출범, 자산기준 세계 최대규모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1-27 11:2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1위 조선그룹과 2위 조선그룹의 합병 조선사가 공식 출범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6일 “중국 1위 조선그룹인 ‘남선(남쪽 조선그룹)’ 중국선박공업(CSSC)과 2위 조선그룹인 ‘북선’ 중국선박중공(CSIC)이 합병해 중국선박공업그룹(CSG)로 공식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1위와 2위 조선그룹 합병법인 공식출범, 자산기준 세계 최대규모
▲ 상하이장난창싱조선소의 도크.

중국중앙통신(CCTV)에 따르면 중국선박공업그룹은 모두 147개에 이르는 연구소, 사업부, 상장회사 등 조직을 거느린다.

다롄조선,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 상하이장난창싱조선소, 후동중화조선 등 중국의 대형 조선소들이 그룹에 소속돼 있다.

중국선박공업그룹은 총자산이 1120억 달러(131조7천억 원가량) 수준으로 자산규모 기준 세계 최대의 조선사다. 직원은 모두 31만 명에 이른다.

두 조선그룹의 합병은 중국선박공업이 중국선박중공업을 흡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레이 판페이 전 중국선박공업 회장이 중국선박공업그룹 회장으로 그룹을 이끌게 되며 후위 전 중국선박중공 회장은 합병안이 확정되면서 은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