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종료 조건부 연기, WTO 제소도 정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 협정 종료 통보의 효력을 조건부로 정지하기로 했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오후 6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한일군사정보 보호 협정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아래 2019년 8월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으며 일본 정부는 이해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종료 조건부 연기, WTO 제소도 정지"
▲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한일 사이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규제에 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정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실상 수출규제 문제 협의를 위해 조건부로 지소미아 종료를 연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발표한 지 144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지는 112일만이다. 

김 차장은 "한일 양국 정부는 두 국가 사이 현안 해결을 위해 자국이 취한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측 발표내용에는 수출규제 재검토와 관련한 두 나라 국장급 대화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오리온 하노이 포장재·물류 공장 완공 앞둬, 이승준 베트남법인 체급 성장 견인
4대 금융 주주환원 10조 바라본다, 금리인상기 주가 기대감도 유효
10월 코스피 최대 변수는 '반도체 실적', '고금리' 악재 딛고 박스피 탈출할까
남극 빙하 붕괴에 지구 '운명의 날' 걸렸다, 이상기후 영향에 학계의 이목 집중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 격돌, 우태희-김영기 현지 설비투자로 경쟁 
정부 고용·소득 충격 대비 'AI 기본사회' 정책화 착수, '인공지능세' 부과 가능성 ..
석유공사·가스공사 통합 전부터 삐걱, 노조 반발 속 재무격차 확대에 국감 진통 예고
오름테라퓨틱 글로벌 기술수출 청사진 '흔들', 이승주 자체 신약 후보물질 미국 임상 사활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3년 만에 복귀
신한은행 국민은행 이어 하나은행 부산은행도 해킹 당했다, 시중은행 개인정보 유출 피해 확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