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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전선 이집트 생산공장 설립해 '기회의 땅' 아프리카 간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  2019-11-22 15: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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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이 이집트의 생산공장을 통해 ‘기회의 땅’인 아프리카시장을 노린다.

명 사장은 이집트 생산공장이 아프리카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 뿐 아니라 중동지역에서 LS전선의 1위 자리를 굳히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22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초고압케이블시장은 전선업계에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시장이다.

전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프리카 전선시장이 완전히 개화된 상태라고 보기 힘들지만 도시화가 진행되지 않은 지역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도시화는 전선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아프리카는 전선업체에게 ‘기회의 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명 사장이 이집트에 현지회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생산공장을 건설한 것 역시 아프리카 시장의 성장성을 눈여겨봤기 때문이다. 

명 사장은 2017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전기 수요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전선사업은 지구가 멸망하는 날까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시장은 전선 사업의 이러한 특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LS전선은 이집트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비용 절감 측면에서 아프리카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선업계에서 물류비 절감은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핵심요소 가운데 하나다. 알루미늄,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매우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전선회사가 경쟁력이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공정 혁신, 물류비 절감 등으로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집트 생산법인 설립으로 LS전선은 관세를 큰폭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집트는 최근 적극적으로 도시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집트 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 기업들에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집트가 수많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다는 것을 살피면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로 진출할 때도 도움이 된다. 

명 사장은 LS전선의 이집트 생산기지가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과 함께 LS전선이 중동 초고압케이블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동 초고압케이블시장은 베트남시장과 함께 LS전선이 1위를 지키고 있는 시장이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의 넥상스, 이탈리아의 프리즈미안 등 유럽의 전선업계의 전통 강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LS전선은 현재 중동시장에서 초고압케이블 가운데 지중케이블 분야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LS전선이 이집트에 건설하는 공장에서는 가공송전선(지상 케이블)이 생산된다. 

LS전선은 최근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시공비가 저렴한 가공송전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LS전선의 초고압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가공송전선의 생산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집트가 중동 여러 국가들과도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만큼 물류비와 관세 절감 효과 역시 중동시장의 1위 수성에 보탬이 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집트 생산공장을 설립한 것처럼 해외거점에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이집트의 케이블 전문 시공회사인 만인터내셔널컨트랙팅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은 2020년 말까지 카이로 주변 도시에 가공송전선 생산공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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