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해외에서 대규모 신규수주 기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1-22 08:4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내년에 신규수주를 회복해 수주잔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해외에서 대규모 신규수주 기대"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GS건설 목표주가를 4만3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GS건설 주가는 3만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건설은 올해 1~3분기에 국내외에서 새 일감으로 모두 6조6290억 원을 따냈다. 올해 초 내건 목표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2020년 해외의 대형 프로젝트가 여럿 있다는 점이 신규수주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총 40억 달러 규모의 롯데케미칼타이탄의 나프타 분해시설(NCC)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프라 프로젝트(12억 달러), 터키 PDHPP 프로젝트(10억 달러) 등이 주요 수주후보군으로 꼽힌다.

GS건설은 올해 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양호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한 주택 분양물량이 올해 약 2만 세대에서 내년 2만5천 세대로 늘어나고 GS이니마와 자이에스앤디 등 연결기준 실적에 포함되는 자회사들의 실적 기여도도 높아질 것으로 점쳐졌다.

GS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2760억 원, 영업이익 76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21.8%, 영업이익은 28.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