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러시아 멀티브랜드매장 '리브 고쉬'에 입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21 14:3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인 이니스프리가 러시아 화장품시장에 진출했다.

이니스프리는 21일 러시아 3대 뷰티매장 ‘리브 고쉬 (Rive Gauche)’ 오프라인 매장 3곳에 입점했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러시아 멀티브랜드매장 '리브 고쉬'에 입점
▲ 이니스프리(왼쪽)와 리브 고쉬 로고.

리브 고쉬는 3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러시아 프리미엄 멀티브랜드 매장으로 러시아 대표 화장품 유통사다.

이니스프리가 멀티브랜드 매장을 통해 론칭하는 국가는 러시아가 최초일 뿐 아니라 리브 고쉬의 러시아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이니스프리는 △모스크바 메트로 폴리스몰점 △상트페테르부르크 갤러리아백화점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로 폴리스몰점 3곳에 먼저 입점한다.

리브 고쉬에서는 이니스프리의 대표 스킨케어, 클렌징, 시트 마스크, 바디/헤어, 일부 립 케어 품목을 포함해 121종을 만날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올해 12월까지 모스크바 내 4개 매장, 상트페테르부르크 4개 매장에 추가로 입점해 러시아 화장품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러시아 고객 반응과 필요에 따라 품목을 확대하고 러시아 전역 리브 고쉬 매장 50여 지점에도 추가 입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러시아는 이니스프리에게 새롭고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러시아 전역의 고객들이 이니스프리 제품을 체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러시아 고객들에게 이니스프리만의 자연주의, 친환경주의 가치관까지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