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이철희 “86세대도 하나의 세대로서는 마침표 찍을 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권에서 하나의 세대로서 ‘86세대’는 물러나야 할 때라고 바라봤다.

이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용퇴론이 나오는 86세대와 관련해 “정치적 세대로 보면 다른 어떤 세대 못지않게 성과를 거뒀다”며 “개개인이 역량있는 사람들은 더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하나의 세대나 그룹으로서는 이제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철희 “86세대도 하나의 세대로서는 마침표 찍을 때”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때를 알고 조금 일찍 떠나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버티면 아름다운 퇴장이 되지 않고 떠밀려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86세대 의원들이 용퇴론에 반발하는 것을 놓고 이 의원은 “청산의 대상으로 비치는 것에 불쾌감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국회 그 자체에 연연하기 때문에 저런 반응을 보였다면 그건 ‘꼰대’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보가 꼰대스러우면 안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일부 현역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더 이어질 것으로 바라봤다.

이 의원은 “어지간히 했다, 나는 그만하련다 이런 사람들이 좀 있다”며 “저를 포함해 불출마 의사를 조금 분명히 하거나 불출마 의사가 강한 분들을 따지면 얼추 15명에서 20명 가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86세대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불출마 선언을 놓고 이 의원은 “뭐든 할 수 있는 분, 대선주자로 거론될 정도로 비중 있는 분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것은 그야말로 큰 결단이고 아름다운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다선 중진의원들을 향해 이 의원은 “지금 남아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자리를 비워줘서 할 수 있는 역할, 임 전 실장처럼 국회의원이 아니더라도 정치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넓게 좀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도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이 의원은 “자제해야 한다”며 “비서는 일로서 리더가 성공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몫인데 리더를 팔아 정치적 입신을 도모하는 것은 구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지배력 강화 속 공개매수 논란 지속, 준법경영 강화 기조에 부담
신한금융 3분기 순이익 1조5846억으로 11.3% 증가, 누적 순이익 5조 넘겨
예약·결제까지 해주는 메타 '뮤즈' 일본 상륙, 턱밑 빅테크 공습에 네이버·카카오 안방..
[오늘의 주목주] '앤트로픽 훈풍' SK스퀘어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기관..
민주당 28일 당정협의 열어 '가상자산 과세' 논의, 의원총회에서는 추가 유예론 우세
HD현대 사우디 합작 조선소 일감 확보로 본격 가동, 정기선 3조 호위함 수주도 노린다
[27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신장식 "윤석열·명태균·오세훈·이재명 파기환송도 구회근 ..
엔비디아 '베라루빈'의 HBM4 성능규격 전격 하향, 메모리 제조사 공급량 감안했나
엔비디아 메타의 유상증자에 30억 달러 참여 예정, "뮤즈 AI 파트너십 강화"
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따른 자본 부담 우려 해소 자신, 진옥동 비은행 새 판으로 주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