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가상현실(VR)과 관련된 새 서비스에 사회적 가치를 담아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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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보텀라인’을 강조하고 있는데 박 사장이 가상현실서비스를 통해 이를 구체화됐다는 말도 나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박정호, SK텔레콤 가상현실에 소외계층 사회적 가치 담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09182338_2238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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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9일 출시한 새 가상현실서비스 ‘버추얼 소셜월드’에는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박 사장의 고민이 담겨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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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소셜월드는 가상공간에서 가상의 분신(아바타)를 이용해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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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단장은 버추얼 소셜월드의 사업 가능성을 설명하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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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장은 “‘물리적 거리’를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가상현실의 특성과 소통의 힘이 만난다면 상상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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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특히 버추얼 소셜월드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외부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에게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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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재활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장애인이 가기 힘든 여행지를 가상공간에서 방문하거나 다양한 스포츠를 간접 체험하는 일도 가능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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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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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인공지능(AI)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장애 청소년 행복 코딩교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기반으로 한 ‘점자 학습시스템’,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복지서비스와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노인 돌봄서비스’ 등은 ‘SK텔레콤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놓은 박 사장의 답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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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사장은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추구가 경제적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어 낼 수 있는 활동이 돼야 한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더블 보텀라인’ 철학을 구현하는 일에 관심을 쏟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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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까지 SK텔레콤이 진행한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사업들은 여전히 사회공헌 활동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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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SK텔레콤이 이날 공개한 버추얼 소셜월드는 더블 보텀라인을 본격 적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사업에는 가상현실 생태계 확대라는 SK텔레콤의 사업목표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통공간 마련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목표가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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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가상현실 서비스 출시의 가장 큰 목적은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만들어내 가상현실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라며 “그 큰 목표 속에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을까와 관련된 SK텔레콤의 고민이 ‘물리적 제약 없이 소통이 자유로운 가상세계’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