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GS칼텍스,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과 제휴사업 확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1-19 11:0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칼텍스와 GS리테일이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Lime)’과 손잡고 모빌리티서비스를 확대한다.

GS칼텍스와 GS리테일은 글로벌 1위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과 전동킥보드 공유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모빌리티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GS칼텍스,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과 제휴사업 확대
▲ GS25에서 제공하는 전동 킥보드 서비스 `라임`.

두 회사는 라임과 함께 GS칼텍스 주유소, GS파크24 주차장, GS25 편의점에서 전동킥보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1월21일과 28일, 12월 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퍼스트 라이드(First Ride) 행사’를 열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사용법 안내·시승·안전교육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6월 국내 전동킥보드 공유기업인 ‘고고씽’과 손을 잡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전동킥보드 공유기업과 손을 잡은 것이다.

GS리테일은 소매 점포망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2016년부터 GS25와 GS수퍼마켓 55개 점포에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는 전국의 GS25에서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요금을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 점포에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수는 한 달에 약 1천 건에 이르며 고속도로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 이용건수는 최근 3개월 동안 2만 건이 넘었다.

GS칼텍스 역시 ‘라임’과 협력을 계기로 주유소를 모빌리티서비스의 연계지점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이 출발지에서 근처 주유소까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간 뒤 주유소에 주차된 공유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GS칼텍스 주유소를 전동킥보드 충전 네트워크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를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량공유 및 전기차·수소차 충전 등 모빌리티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밖에 택배서비스 ‘홈픽’, 스마트락커서비스 ‘큐부’ 등 물류 허브기능도 맡는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만들어가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형 주유소를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유소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발굴할 것”이라며 “GS리테일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은 것을 계기로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확대방안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증시 역사상 최고에도 기술주 '버블' 멀었다, 상승세 장기 지속 가능성
다올투자 "대웅제약 올해 나보타 수출 2천억, 리스크 다운 실적 업"
현대차증권 "카카오 냉정함을 되찾을 시점, 2분기 플랫폼 매출 선전 기대"
'3% 룰' 포함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찬성 220·반대 29·기권 23
코오롱글로벌 계열사 합병으로 실적 안정성 높인다, 건설에도 이규호표 구조 개편 통할까
일본 7월 대지진 '예언' 경제 타격으로 번진다, 실현 가능성은 "예측 불가"
삼성전자 미국·베트남 관세협상 타결에 '최악' 모면, 노태문 Z폴드·플립7 가격동결 힘..
택배노조-한진대리점협회 기본협약 체결, '7일 초과 근무 금지' '휴일 추가수수료 40..
영원무역 소액주주 상법 개정에 기대감 높아져, 성기학 '오너일가 기업' 오명 씻을까
하나증권 발행어음 도전 속도, 강성묵 IB 점프업으로 하나금융 비은행 기수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