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통신장비를 향한 보안 우려를 해명하는 장문의 성명서를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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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17일 78쪽 분량의 성명서를 통해 화웨이 네트워크 보안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화웨이 "보안 우려없다" 장문의 성명, 미국정부는 거래제한 다시 유예"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0/2017100608110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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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이날 발표한 장문의 성명서에서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의견을 세부사항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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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어느 나라 업체냐’ 같은 요소에 신경을 쓰면 보안 문제를 평가하는 것이 더 복잡해지고 통제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며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증거에 기반해 네트워크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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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각국 정부와 업계가 함께 모든 회사의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통일된 사이버 보안표준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업계를 감독하기 위해 새로운 사이버 보안 인증체계를 만드는 방안도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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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화 베이징다오징컨설팅 연구원은 화웨이가 미국의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성명은 과거의 소극적 방어와 다르다고 풀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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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도 사업을 꽤 잘하고 있으며 법적 이익을 당당히 주장하는데 자신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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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3분기까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4.4% 늘어난 6108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률은 8.7%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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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하는 가운데 홀로 성장하며 3분기 점유율 40%로 사상 최대치를 보이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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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화웨이에 거래 제한조치를 90일간 더 유예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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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5월 보안 우려를 제기하며 화웨이를 거래 제한기업 명단에 올리고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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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조치에 따른 업계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화웨이에 부품 공급을 일부 허가하는 90일짜리 임시 일반면허를 발급했다. 이런 유예조치는 두 차례 연장돼 18일 만료될 예정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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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최근까지 임시 일반면허를 2주만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마지막에 90일 연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