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경기가 올해와 비교해 다소 회복되며 한국 반도체와 조선산업도 반등하겠지만 자동차와 건설, 철강산업 등은 침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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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2020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경제 부진이 올해보다 더 심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경제연구원 "내년 반도체 조선업은 회복, 자동차와 철강은 부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1/20191117170246_1092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현대경제연구원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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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세계 경제상황이 올해보다 다소 개선되며 한국 수출경기도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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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나타나면서 ICT(정보통신)산업이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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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통신의 본격적 도입과 올레드패널의 시장 확대도 한국 ICT 3대 주력상품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산업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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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역시 신규 선박수주 증가와 건조단가 상승, 선박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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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건설과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분야는 내년에도 침체기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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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관련된 규제로 건축 수주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한편 세계적으로 환경규제도 강화되면서 자동차 수요 감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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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은 철강과 석유화학산업도 국내 주요산업 부진과 제조업 위축, 글로벌 수요 둔화와 수출단가 하락 등의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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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투자 활성화와 수출 품목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한국경제의 새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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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은 "정부는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신기술을 융합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민간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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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신산업 발굴과 연구개발, 산업화 등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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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의 리스크가 한국경제로 확산되는 일을 차단해야 한다"며 "경기 회복을 이끌기 위한 신중한 경제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