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임종석 총선 불출마 뜻 내비쳐, "제도권 정치 떠나 통일운동에 매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19-11-17 14:2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20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임 전 실장은 17일 페이스북에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 먹은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종석 총선 불출마 뜻 내비쳐, "제도권 정치 떠나 통일운동에 매진"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임 전 실장이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고 밝힌 것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1월 대통령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뒤 6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한 사실이 알려져 정치권에서는 내년에 종로에서 출마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시간을 인생 최고의 기쁨으로 꼽았다.

그는 “2000년 만 34세의 나이로 16대 국회의원이 됐다”며 “대선 캠페인부터 비서실장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2년 여의 시간은 인생 최고의 기쁨이고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임 전 실장은 “예나 지금이나 저의 가슴에는 항상 같은 꿈이 자리잡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과 평양을 잇는 신뢰의 다리를 놓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