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연철 첫 미국 방문, 미국 고위관리 만나 '금강산 해법' 논의할 듯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1-17 11:4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23일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김 장관은 17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4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연철</a> 첫 미국 방문, 미국 고위관리 만나 '금강산 해법' 논의할 듯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 장관은 20일 미국평화연구소(USIP)에서 열리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고 미국평화연구소와 세종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다.

포럼 참석에 이어 김 장관은 미 연방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남북관계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최근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한반도 관련 주요인사들과도 연이어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금강산 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내는 등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에서 이번 김 장관의 미국 방문은 금강산관광 문제 협의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10월25일 금강산의 한국 관광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냈다. 이후 공동점검단 방북, 실무자 회담 등 한국의 제안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장관은 14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부청사에서 만나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통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현 회장과의 만남에서 비공개회의에 앞서 한 모두발언에서 "상황이 엄중하고 한국과 북한 사이 의견 차이도 여전하다"며 "“정부는 기업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미국 증시 자사주 ADR 상장 관련 10일 공시 예정
이마트24 부장급 이상 '커리어 리뉴얼' 신청받아, 사실상 희망퇴직
GS건설 서울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독 입찰, HDC현대산업개발은 불참
삼성전기 노르웨이 모터 제조 기업에 수십억 투자, 휴머노이드 사업 박차
MBK 회장 김병주 '홈플러스 사태'로 검찰 조사 받아, 사기 혐의도 포함
공정위 LIG넥스원·현대로템에 현장조사, 이재명 '방산 갑질 근절' 후속조치
한은 이창용 "한국 잠재성장률 2040년엔 0%대 가능성, 금융 역할 중요"
[8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국힘에 사과(과일)과 함께 '내란 사과 기대' 전달"
[오늘의 주목주] '인도 진출 기대' HD현대중공업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데브시스터즈 신작 '오븐스매시' 흥행 절실, 조계현 천길 낭떠러지냐 구원의 밧줄이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