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금융 BNK벤처투자를 자회사로 편입 마쳐, 김지완 "미래 경쟁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1-15 18: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그룹이 벤처캐피털회사 ‘BNK벤처투자’를 그룹의 9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

BNK금융지주는 10월 말에 지분 100%를 사들인 벤처캐피털 ‘유큐아이파트너스’의 이름을 ‘BNK벤처투자’로 바꾸고 자회사로 편입하는 모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BNK금융 BNK벤처투자를 자회사로 편입 마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5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지완</a> "미래 경쟁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BNK금융그룹에 신규 자회사가 편입된 것은 2015년 BNK자산운용 인수 이후 4년 만이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BNK벤처캐피탈이 핀테크기업 발굴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 창업 및 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벤처투자는 2009년에 세워져 6개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벤처캐피털회사로 모태펀드 등 다양한 투자처를 발굴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을 다룬다.

BNK금융그룹은 BNK벤처투자의 투자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이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은 은행과 캐피털,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성장 또는 확장 단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에 벤처캐피털을 인수하면서 설립 초기단계 기업에게도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NK금융그룹은 캐피털, 투자증권, 자산운용 등 계열사에 분산되어 있는 창업, 스타트업 기업 대상 투자업무를 BNK벤처투자로 모두 모아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원활하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방금융그룹 최초의 벤처캐피털회사인 BNK벤처투자를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