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감원, 5개 상호금융중앙회와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방안 논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1-15 11:4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5개 상호금융중앙회와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현황 및 리스크 관리 강화방안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15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중앙회의 상시감시 담당 임직원과 2019년 제2차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회를 열었다.
 
금감원, 5개 상호금융중앙회와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방안 논의
▲ 금융감독원이 5개 상호금융중앙회와 건전성 현황과 리스크관리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을 비롯해 주요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금융을 이용하는 취약 및 연체차주의 경제적 재기를 위한 채무조정 및 지원제도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연체관리에 나서고 손실 흡수능력 개선 및 부실채권 조기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 여러 조합이 공동으로 취급하는 거액대출 등 잠재적 리스크가 큰 대출의 사전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자체적 리스크 관리 강화로 부실을 예방해야 한다는 데도 한 목소리를 냈다.

이 밖에 이미 발표된 상호금융권 채무 조정제도 및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상호금융권 중금리대출도 지역 서민층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게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경기 회복 지연 및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연체율 상승에 대비해 조합의 건전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취약차주의 연체 발생 사전예방과 연체차주의 경제적 재기 지원활동에도 상호금융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