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회사로는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의 정보보호 인증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독일의 DQS를 대신해 참석한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로부터 ‘ISO 27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ISO 27001’ 인증서. |
DQS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독일의 세계적 인증기관이다. ISO 27001은 정보보호관리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ISO 27001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관리, 기술, IT 보안 등 모두 14개 영역, 114개 세부 통제항목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기술 보안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고객지원팀장 상무는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 확보는 물론 수주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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