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젠큐리스 코스닥 상장 위한 기술성평가 신청 마쳐, 내년 상장 예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1-14 11:4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분자진단 바이오회사 젠큐리스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젠큐리스는 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신청을 마치고 6주 동안 심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젠큐리스 코스닥 상장 위한 기술성평가 신청 마쳐, 내년 상장 예상
▲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

젠큐리스는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2015년 10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에 상장됐다.

한국거래소는 한국기업데이터와 SCI평가정보를 젠큐리스의 기술성을 평가하는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했다.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얻어야 한다.

젠큐리스는 현재 유방암 예후 예측검사 ‘진스웰 BCT’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의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의료기기 개발도 마치는 등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젠큐리스 관계자는 “기술성 평가와 상장 예비심사 진행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2020년 코스닥 상장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