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제너시스BBQ “회장 윤홍근의 폭언과 욕설은 검찰에서 허위로 판명”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1-13 19:0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가맹점주에게 욕설 등 폭언을 했다는 주장은 허위로 판명됐다고 제너시스BBQ가 공개했다.

13일 제너시스BBQ는 “폭언 의혹 이후 2년 동안 허위 제보와 인터뷰로 ‘갑횡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윤 회장이 검찰의 수사결과와 사안을 최초로 보도한 언론사의 반론보도로 불명예를 벗게 됐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수사 결과 당시 윤 회장의 폭언 등에 관해 목격자로 인터뷰한 매장 손님은 실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회장 윤홍근의 폭언과 욕설은 검찰에서 허위로 판명”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본사가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가맹점에 빈번히 제공했다는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도 허위로 밝혀졌다.

윤 회장은 2017년 5월 가맹점을 찾아가 직원에게 욕설 등 폭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제너시스BBQ는 당시 윤 회장이 근처 행사장에 들렀다가 매장을 방문했고 주방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과도한 제지를 받아 언성이 높아졌을뿐이라고 해명했고 2018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당시 사건에 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을 했는데도 그동안 '갑횡포'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의 반론보도를 통해 조금이나마 갑횡포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전의 명예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