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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홍콩 시위 격화’로 하루 만에 하락, 코스닥도 내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  2019-11-13 1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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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홍콩 시위가 격화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내린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47포인트(0.86%) 떨어진 2122.45에 거래를 마감했다.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47포인트(0.86%) 내린 2122.45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홍콩 시위 상황이 악화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내린 데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코스피에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도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내 여러 대학에서는 교내 시위가 벌어졌으며 마치 전쟁터와 같은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열린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중국과 무역합의가 임박했지만 우리는 단지 그것이 미국과 우리의 노동자, 위대한 기업들을 이롭게 할 때만 합의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놓고 긍정적 기대감과 거리를 뒀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71억 원, 기관투자자는 24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2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9%), 현대차(-0.80%), 네이버(-2.47%), 삼성바이오로직스(-2.14%), 셀트리온(-2.43%), 현대모비스(-1.23%), LG화학(-0.94%), 신한금융지주(-0.69%) 등의 주가는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24%)의 주가는 올랐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49%) 내린 661.8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대외 리스크가 확대된 데다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코스닥에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들이 동반매도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74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0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31%), 에이치엘비(-2.60%), CJENM(-3.08%), 펄어비스(-0.58%), 스튜디오드래곤(-1.96%), 메지온(-9.40%)의 주가는 내렸다.

헬릭스미스(1.14%), 케이엠더블유(1.58%), 휴젤(1.67%), SK머티리얼즈(0.06%) 등의 주가는 올랐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0.6%) 오른 1167.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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