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유럽연합에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신청서 제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1-13 10:1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유럽연합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냈다.

한국조선해양은 12일 유럽연합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 본심사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유럽연합에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신청서 제출
▲ 권오갑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유럽연합은 경쟁법이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유럽연합의 기업결합심사는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으로 여겨진다.

한국조선해양은 앞서 9월 일본과 기업결합심사의 사전협의를 시작했으며 싱가포르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냈다. 8월 카자흐스탄, 7월 중국에도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럽연합과는 4월부터 사전심사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카자흐스탄 경쟁당국은 10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각 나라들의 기업결합심사를 모두 통과한 뒤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 지분 55.72%(5973만8211주)를 현물로 출자받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실무작업을 진행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 나라 경쟁당국이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고 있으며 심사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모두 문제없이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방부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 발표, 주한미군 "전력과 태세 유지" 명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등 참석
외신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개선 '환골탈태', 송종화 '꼼수 가격인상' 논란 속에 함박웃음
[현장]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KAI-삼성전자, 국산 무인기용 AI 반도체 공동 개발 착수  
SK하이닉스 3분기 설비투자 6조·연구개발 1조 증가, AI 메모리 수요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