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NHN 주가 상승 예상", 다양한 게임 신작 내년 출시 준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1-13 09:3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현금 창출원인 게임사업에서 다양한 신작 게임이 준비돼 있어 안정적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NHN 주가 상승 예상", 다양한 게임 신작 내년 출시 준비
▲ 정우진 NHN 대표이사.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13일 NHN 목표주가를 7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처음 제시했다.

12일 NHN 주가는 6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0년에 올해보다 다양한 신작 게임이 준비돼 있어 게임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웹보드게임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도 있어 NHN의 웹보드게임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 판호를 얻은 NHN의 일본 자회사의 모바일게임 ‘콤파스’가 20일 중국에 출시되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 요소로 분석된다. 신작 출시와 중국사업 등의 여파로 NHN은 4분기 이후 게임사업부문 실적이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아직까지 결제,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등 다른 핵심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연구원은 “게임 외 핵심사업들의 이익 기여도가 아직 낮다”며 “NHN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른 핵심사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바라봤다.

NHN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79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을 거뒀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3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