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LNG플랜트 강자인 이탈리아 '사이펨'과 협력 강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1-12 18:4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LNG플랜트 강자인 이탈리아 '사이펨'과 협력 강화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0월2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마우리지오 코라텔라 사이펨 육상석유화학플랜트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LNG플랜트시장 강자로 꼽히는 이탈리아 ‘사이펨’과 협력을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10월2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이탈리아 사이펨(Saipem)과 LNG(천연가스)사업 중심의 육상석유화학플랜트(Onshore Oil & Gas)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광호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마우리지오 코라텔라 사이펨 육상석유화학플랜트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대우건설과 사이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설계, 구매, 시공(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역량의 자산, 경험,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상의 효율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김광호 본부장은 “세계적 선진 엔지니어링업체인 사이펨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우건설의 LNG플랜트 시공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나아가 LNG사업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라텔라 최고운영책임자는 “LNG플랜트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소수의 업체들만 수행 가능한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며 “대우건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LNG시장에서 세계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이펨은 세계 에너지와 인프라사업을 선도하는 이탈리아 엔지니어업체로 LNG플랜트시장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업체로 손꼽힌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원청사업자 지위를 따낸 나이지리아 LNG액화플랜트사업을 사이펨과 함께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