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윤석헌 "파생결합상품 수익률 회복과 금융사 제재는 무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1-11 16:0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의 수익률의 회복도 금융회사를 향한 제재강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윤 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파생결합상품 수익률과) 무관하게 (금융회사를 향한) 제재나 분쟁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파생결합상품 수익률 회복과 금융사 제재는 무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최근 독일 금리 등 해외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가운데 일부는 수익률이 2.2%로 회복되기도 했다.

다만 금감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금융회사의 제재내용이나 분쟁조정 결과 등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원장은 “지금부터 남은 절차는 분쟁조정과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 등으로 법률 검토와 조정이 필요한 사안인 데다 시간도 늘어질 수 있다”며 “지난번 중간발표처럼 (최종결과를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는 금감원에서 시작해 사안에 따라 금융위원회까지 올라가야 할 수도 있고 분쟁조정 역시 사례마다 다르고 이에 따라 시간도 걸릴 수 있어 한꺼번에 모아서 (발표)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3년 연속 등급 유지
이재현 CJ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확대, "큰 성과는 늘 작은 조직에서 시작한다"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A' 획득, 3년 연속 최고등급
이재명 "열악한 여건에도 캄보디아 베트남 범죄조직 검거, 경찰에 감사"
영풍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계약 무산돼도 합작법인이 지분 보유, 최종계약 전 지분 이..
이노스페이스 23일 발사 재시도, "안전하고 성공적 발사 위해 최선 다할 것"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금감원장상 수상, 새희망홀씨 초과 공급
농협 외부인사 주축 '혁신위' 내년 출범, "중앙회장 선출 방식 개선방안 검토"
한국소비자원 "SKT 해킹 피해자에 1인당 10만원 보상하라", 2조3천억 규모
LG 연말 '사랑의열매' 이웃사랑성금 120억 기부, 26년 누적성금 25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