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반하락, 11월 들어서도 반도체 수출 부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11 15: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했다.

반도체업황이 여전히 부진한데다 부정적 전망도 고개를 들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반하락, 11월 들어서도 반도체 수출 부진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00원(-0.96%) 하락한 5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0원(0.19%) 오른 5만2200원에 장을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 한 때 5만1400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보합선까지 조금씩 회복했으나 상승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장 마감 직전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1천 원(-1.22%) 떨어진 8만1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00원(0.24%) 오른 8만25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8만700원까지 밀리는 등 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을 마쳤다.

11월 들어서도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하는 등 여전히 부진한 업황이 주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황을 놓고 부정적 전망도 나온다. 알리안츠그룹은 10일 “2020년 반도체산업 연간 매출이 3% 감소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수요 부진과 비우호적 가격환경이 반도체 매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