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CJ헬로 목표주가 낮아져, "LG유플러스에 인수 전까지는 실적부담 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1-08 09:1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LG유플러스에 인수된 뒤 구체적 영업전략이 세워질 때까지 실적과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CJ헬로 목표주가 낮아져, "LG유플러스에 인수 전까지는 실적부담 커"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CJ헬로 목표주가를 1만 원에서 7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로 유지했다.

7일 CJ헬로 주가는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인수되는 절차가 계속 미뤄지면서 CJ헬로의 주가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전략 설정 및 영업 개시가 이뤄져야 CJ헬로의 실적과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헬로는 3분기에 매출 2734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80.4% 줄었다.

안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100억 원 규모의 콘텐츠비용 및 렌탈사업 관련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기존 추정치와 비슷하다”고 파악했다.

다만 케이블TV사업이 구조적으로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CJ헬로의 매출 및 영업이익 정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인수 승인와 관련해 공정위와 방통위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CJ헬로의 전략 및 영업 상황이 애매한 구간에 놓였다”며 “다만 인수 승인이 완료돼 LG유플러스로 대주주가 변경되면 LG유플러스의 영업망 활용, 결합상품 판매 등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