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에이스토리 주식 매수의견, "넷플릭스에 드라마 꾸준히 공급"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1-07 09:2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스토리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에 드라마를 제작해 판매하는 회사로 꾸준히 시즌제 드라마를 제작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스토리 주식 매수의견, "넷플릭스에 드라마 꾸준히 공급"
▲ 이상백(가운데) 에이스토리 대표.

7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이스토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제시했다. 

에이스토리 주가는 6일 99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 연구원은 “에이스토리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넷플릭스에 드라마를 제작해 공급하는 회사로 시즌제 드라마를 지속해서 제작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제작사로 넷플릭스에 시즌제 드라마 ‘킹덤’을 제작해 판매했는데 큰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흥행 등에 힘입어 올해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앞으로 제작비 200억 원 이상이 들어가는 드라마를 시즌제로 제작하게 되면 2~3년 정도는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애플티비를 포함한 북미지역의 다양한 플랫폼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4분기에는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방영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지상파 방송사와 협의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연구원은 “에이스토리가 넷플릭스외에 다른 플랫폼에도 드라마를 판매하게 된다면 2~3년 안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는 시기에 에이스토리 시가총액은 850~1050억 원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토리는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41억 원, 영업손실 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에이스토리는 올해 하반기에는 좋은 실적을 내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드라마 제작 수주와 관련한 수익은 킹덤2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스토리는 2020년 매출 466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 순이익 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