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HDC와 한화에너지 통영 천연가스발전 협력, 정몽규 "지역경제 기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1-05 17:0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와 한화에너지 통영 천연가스발전 협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47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규</a> "지역경제  기여"
▲ (왼쪽부터) 유병규 HDC 부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김영욱 한화에너지 상무가 5일 서울 삼성동 HDC 사옥에서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HDC와 한화에너지가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에서 협력한다.

HDC와 한화에너지는 보도자료를 내고 5일 서울 삼성동 HDC 사옥에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의 부지에 1012㎿급 LNG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급 저장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1조4천억 원에 이른다.

이번 협약으로 HDC는 발전소 건설과 운영, 한화에너지는 천연가스 공급을 맡는다. 앞으로 유휴부지 개발 등을 놓고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한화에너지와 협력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지역경제 발전 등 통영의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무공해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천연가스발전사업은 회사의 비전에 걸맞게 신재생에너지와 석탄 기반 열병합발전사업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다”며 “HDC와 지속해 협력하면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프로젝트로 HDC는 2013년 통영에코파워를 설립하고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을 통해 HDC와 한화에너지는 각각 천연가스발전사업과 LNG공급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HDC는 2020년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획 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TSMC 파운드리 격차 더 벌어져, 경계현 올해 AI로 분위기 바꾼다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서울 마포갑 다자 가상대결, 민주 이지은 국힘 조정훈에 앞서 이준희 기자
[여론조사꽃] 성남 분당갑 총선 가상대결, 국힘 안철수 민주 이광재 초박빙 조장우 기자
전기차 '교체형 배터리' 대세로 자리잡나, 중국 니오-CATL 협업 시너지 촉각 이근호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8.6%, 비례 국힘 31.1% 조국 26.8% 민주 18% 이준희 기자
[여론조사꽃] 서울 도봉갑, 민주당 안귀령 41.3% 국민의힘 김재섭 33.1% 김대철 기자
[여론조사꽃] 인천 부평갑 총선 가상대결, 민주 노종면 국힘 유제홍과 박빙 조장우 기자
확 바뀐 스포티지·K8 부분변경 모델에 저가 전기차 EV3까지, 기아 올해도 최다판매 .. 허원석 기자
KBO와 MLB 야구 중계 비교해보니 극과 극, 티빙에 완승 거둔 쿠팡 윤인선 기자
워런 버핏 뒤따른 TSMC 투자자 돌아와, "AI 열풍이 지정학적 리스크 눌러"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