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5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지선</a>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면세점사업을 놓고 기로에 서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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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사업이 롯데‧신라‧신세계 등의 3강체제로 굳어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점사업 규모를 키워 4강체제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정 회장 앞에 놓였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5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지선</a>, 현대백화점 '면세점 4강체제' 재편의 기회 앞에 서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09164900_17960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5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지선</a> 현대백화점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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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3강으로 꼽히는 롯데, 신라, 신세계 3대 면세업체들이 11월 예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신청에 모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신규특허를 확보하기에 한결 쉬워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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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으로서는 강북으로 면세점사업의 발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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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시내면세점 3곳과 인천 1곳, 광주 1곳, 충청도 1곳 등 모두 6곳의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신청을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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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면세점은 현재 동대문에 있는 두산의 면세점 입지를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등 강북으로 시내면세점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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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만 해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강북면세점 입지로 여의도 대형복합시설 파크원에 면세점 매장을 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동대문으로 방향을 튼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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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보따리상들은 짧은 시간에 많은 물품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명동과 얼마나 가까운 지가 면세점사업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이런 점을 반영했을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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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은 후발주자로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면세시장 판세를 흔들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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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8년 11월1일 문을 연 뒤로 월평균 매출이 11.1%씩 늘어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에서는 올해 상반기 시내면세점 기준으로 3.2%에 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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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8년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서울 강남에서 2곳의 면세점 매장을 새로 열었지만 면세산업 경쟁 구도에서 사실상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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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정 부회장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 확보에 그치지 않고 12월 입찰공고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까지 사업권을 확보해 규모를 급격히 키울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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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면세점 3강체제에 안착한 전례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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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롯데와 호텔신라의 양강체제였던 국내 면세시장에서 3강체제로 판을 새로 짤 수 있었던 주요 요소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빠른 안착과 공항면세점 입점이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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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월 중에 2020년 8월 계약이 끝나는 사업권 5곳을 매물로 내놓는데 여기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업권을 확보한다면 서울시내면세점과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 규모를 급격히 키울 수 있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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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의 모회사인 현대백화점의 이익 창출능력도 안정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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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희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백화점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더욱이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리스부채를 제외하면 순 차입금 규모가 크지 않아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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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사업운영을 위해 8월 유상증자로 2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했는데 백화점사업에서 안정적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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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시내면세점 신규특허권 입찰을 확보하는 것을 포함해 이에 관련한 모든 사항을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