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정치·사회  정치

유시민, 알릴레오에서 "윤석열, 조국 임명 반대하며 대통령 면담 요청"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0-29 20:2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장관을 대상으로 검찰의 내사가 이뤄진 증거로 청와대 외부인사와 윤석열 총장이 나눈 발언을 공개했다. 

유 이사장은 29일 유튜브채널 ‘알릴레오’에서 청와대 외부인사 ‘A씨’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유시민, 알릴레오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28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임명 반대하며 대통령 면담 요청"
▲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 이사장에 따르면 윤 총장은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안 된다”며 “내가 봤는데 몇 가지는 아주 심각하고 법대로 하면 모두 사법처리 감이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내가 사모펀드 쪽을 좀 아는데 이건 완전 나쁜 놈이다”며 “대통령에게 말씀 드려 임명 안 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대통령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A씨에게 조 전 장관 임명을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봤다. 

A씨는 윤 총장의 의견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만한 인물이라고 유 이사장은 전했다.

A씨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부터 윤 총장이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했다.  

윤 총장이 A씨를 통해 대통령 면담도 요청했다고 유 이사장은 주장했다.

유 이사장에 따르면 윤 총장은 “대통령에게 조 전 장관 임명을 막기 위해 직접 보고를 드리고 싶다”며 “이것은 대통령을 향한 내 충정”이라고도 말했다. 

윤 총장이 A씨에게 한 발언들은 조 전 장관이 지명된 8월9일부터 첫 압수수색이 있던 8월27일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고 했다.

검찰이 압수수색 이전부터 조 전 장관을 내사해 왔다는 것이다. 

유 이사장은 22일 알릴레오를 통해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를 대상으로 내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 이사장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근거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TSMC 파운드리 격차 더 벌어져, 경계현 올해 AI로 분위기 바꾼다 나병현 기자
확 바뀐 스포티지·K8 부분변경 모델에 저가 전기차 EV3까지, 기아 올해도 최다판매 .. 허원석 기자
[여론조사꽃] 서울 마포갑 다자 가상대결, 민주 이지은 국힘 조정훈에 앞서 이준희 기자
[여론조사꽃] 성남 분당갑 총선 가상대결, 국힘 안철수 민주 이광재 초박빙 조장우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8.6%, 비례 국힘 31.1% 조국 26.8% 민주 18% 이준희 기자
[여론조사꽃] 서울 도봉갑, 민주당 안귀령 41.3% 국민의힘 김재섭 33.1% 김대철 기자
전기차 '교체형 배터리' 대세로 자리잡나, 중국 니오-CATL 협업 시너지 촉각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인천 부평갑 총선 가상대결, 민주 노종면 국힘 유제홍과 박빙 조장우 기자
KBO와 MLB 야구 중계 비교해보니 극과 극, 티빙에 완승 거둔 쿠팡 윤인선 기자
워런 버핏 뒤따른 TSMC 투자자 돌아와, "AI 열풍이 지정학적 리스크 눌러"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