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사들이는 비용의 감소로 에너지 전환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데 부담을 덜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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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시장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한국전력이 발전사들에 정산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단가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친환경 전기' 구입비 줄어 한국전력 에너지전환사업 부담 덜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29162440_4058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한국전력공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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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는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공급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증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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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전기를 구매할 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정산해 돈을 지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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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과 전력 생산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전력거래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량이 수요보다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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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까지 누적기준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량은 2300만 REC로 파악됐다. 2019년 12월 말에 이르면 1년 의무공급량인 2700만 REC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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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2017년부터 한 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량이 의무공급량을 상회하면서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부가 미이용 재생에너지 설비도 서둘러 활용하기로 해 당분간 공급과잉은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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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공급인증서 거래가격도 낮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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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은 태양광발전을 기준으로 1천kWh당 2014년 말 10만3976원이었다가 2019년 8월 5만8628원까지 하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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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한국전력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RPS)량 확대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더 많이 사들여야 하는데 공급인증서 거래가격의 하락은 한국전력이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데 부담을 덜어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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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전력은 에너지 전환정책사업을 추진하면서 2018년 정책비용으로 6조 원을 투입했다. 2017년보다 1조2천억 원 늘어났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확대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정산 등에만 2조 원 넘는 비용이 투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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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은 원자력, 석탄 등 기저발전으로 생산한 전력보다 생산단가가 높아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 등이 늘어나면서 한국전력은 그만큼 더 많은 전력구입비를 지출해야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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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준으로 1kWh당 연료비 단가를 비교해보면 원자력은 5.97원, 유연탄은 59.26원, 무연탄은 59.36원이다. 반면 신재생에너지는 평균 99.7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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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량은 발전사업자의 전력 공급량을 기준으로 2017년에는 4%로 결정됐고 2018년에는 5%로 높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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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한국전력 사장은 1월 기자간담회 때 “전기요금은 안 오르는데 연료가격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 등 정책비용은 계속 늘어나 2018년은 실적을 내기 어려운 여건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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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해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을 5%포인트씩 올려 2023년에는 10%, 2030년에는 28% 수준을 달성해야 한다. 그럼에도 공급인증서 거래가격의 하락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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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사업에 수 조 원의 비용을 투입해 적자를 자초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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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만드는 비용이 지금은 기저발전보다 비쌀 수 있지만 앞으로 기술이 발달하고 인프라가 확대되면 기저발전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전력을 생산할 날도 올 것”이라며 “중장기적 가치를 바라보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사업에 한국전력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