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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에 수출시장 개척 동분서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  2019-10-2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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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침체된 지역 수출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수출시장 개척에 분주하다.

일본 수출규제조치로 지역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 허성무 창원시장.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 수출기업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여러 대책을 늘리고 있다.

창원은 지역경기의 장기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창원의 GDP는 2011년 2.65%에서 2015년 2.29%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창원의 수출액은 2011~2017년 연평균 5.4% 줄었다. 이 기간 전국의 수출액 연평균은 0.5% 늘었다.

대표적 경기지수인 소매업판매지수도 2014년부터 2018년 2분기까지 줄었다.

경기불황과 일자리 감소로 창원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다. 4월 말 기준 105만 명 선이 무너졌다.

창원시는 14일 인도 자동차 분야의 빅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 열었다. 지역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다.

허 시장은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로 침체돼 있는 지역기업에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수출설명회와 투자설명회를 통해 인도 자동차부품기업협회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1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따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 

허 시장은 정부와 경남도 수출 유관기관 등과 힘을 합쳐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 내 수출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일본 수출규제로 지역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일본의 수출품목 규제 움직임이 발생한 초기부터 정부와 경남도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허 시장은 7월 “일본의 수출품목 규제는 ‘기해왜란’으로 불릴 만큼 우리 경제에 위기상황”이라며 관련 부서에 강한 위기의식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와 경남도에 위기극복을 위한 예비비 투입과 중소기업 제품의 내구성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품질 시험센터 구축, 국산부품 활용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본부장인 허만영 제1부시장은 “수출 위기감이 높아지는 이때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창원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관과 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일본 수출규제 애로 해결 지원 설명회 및 컨설팅’을 여는 등 일본 수출규제로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지역기업 가운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조치로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의 관계자는 “창원시는 어떤 경제 위기상황이 오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이 강한 창원의 제조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일본 등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산업 분야에 국산화와 수입선 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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